[대구 24시] ‘금호강 국가생태탐방로’ 21일 완공…르네상스 사업 ‘첫 결실’

김성영 영남본부 기자 2025. 8. 19.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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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제44회 2025 대구국제음악제’ 개최
대구상수도본부, 서구 2만여 세대 흐린 물 출수 대비 당부

(시사저널=김성영 영남본부 기자)

위치도 ⓒ대구시청 제공

대구시가 추진하고 있는 금호강 르네상스 선도사업 중 '금호강 국가생태탐방로'가 오는 21일 완공되면서 금호강 사업의 첫 결실을 맺게 된다. 18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동구 안심습지에서 율하체육공원까지 3.8km 구간에 조성된다. 총사업비 60억원(국비 30·시비 30)이 투입됐다. 탐방로에는 금호강의 생태·역사·문화자원을 쉽고 안전하게 접할 수 있도록 산책로와 생태탐방로·조류관찰대·전망대·휴게쉼터 등이 들어선다.

대구시가 추진하는 금호강 르네상스 선도사업은 총 3개 사업으로 이번 탐방로 외 나머지 2개 사업도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시는 2023년부터 동촌유원지 일원 금호강 하천정비 사업과 낙동강 합류부 디아크 문화관광 활성화 사업, 안심 일원 금호강 국가 생태탐방로 조성 등 사업을 추진해 왔다.

금호강 국가생태탐방로 조류관찰대 ⓒ대구시청 제공

장재옥 맑은물하이웨이추진단장은 "금호강 르네상스 선도사업 중 안심 일원은 안심·금강·팔현습지 등 천혜의 하천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있는 생태자원의 중심지"라면서 "남은 사업들도 차질 없이 추진해 이들 사업이 금호강 르네상스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1월 환경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금호강 궁산 국가생태탐방로' 조성 사업은 오는 9월 설계에 착수해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환경부가 직접 시행 중인 동변지구와 고모지구, 동촌·율하지구 금호강변 산책로 조성 사업도 진행 중이다.

◇대구시, '제44회 2025 대구국제음악제' 개최

포스터 ⓒ대구시청 제공

대구시와 대구음악협회는 오는 8월22일부터 28일까지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제44회 2025 대구국제음악제'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제는 '우리 함께 나아가자(MOVE WITH US)'를 부제로 한 대구시립교향악단의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대구-제주 음악교류, 지역 신진 작곡가의 초연무대, 다양한 음악 장르를 어우르는 폐막 공연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첫 공연은 22일 오후 7시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열린다. 대구시립교향악단(지휘 백진현)이 독일 만하임 국립극장에서 활약 중인 바리톤 마르쿠스 아이헤,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4위에 입상한 러시아 출신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와 협연한다. 이날 공연에서는 바그너의 대표 아리아와 거슈윈 '랩소디 인 블루' 등 세계적인 명곡이 선보인다.

23일 오후 5시에는 챔버홀에서 두 번째 공연이 열린다. '낭만(Romantic)'을 주제로 한국음악협회 제주특별자치도회와 지역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교류 음악회로 진행된다. 공연에서는 대구 메트로폴리탄 심포니 챔버와 양 지역 음악가들의 협연이 펼쳐진다. 세 번째 공연은 27일 오후 7시30분 챔버홀에서 열린다. 지역 피아니스트와 작곡가들이 참여해 창작곡과 명곡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영상과 현대음악, 포핸즈(four-hands), 2대의 피아노 연주 등 다양한 형식들이 융합돼 지역 창작 음악 콘텐츠의 가능성을 확장하는 무대로 선보인다.

마지막 공연은 28일 오후 7시30분 그랜드홀에서 펼쳐진다. '함께하는 축제(CELEBRATE WITH US)'를 주제로 관현악과 성악 앙상블, 생활·실용음악 등 전문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하는 열린 음악회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재성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올해 44회를 맞는 대구국제음악제는 '음악창의도시 대구'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 예술 생태계를 강화하며, 공연문화 중심도시로의 성장을 견인하는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대구국제성악콩쿠르와 연계해 더욱 풍성하고 열린 음악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대구상수도본부, 서구 2만여 세대 흐린 물 출수 대비 당부

대구상수도사업본부는 8월21일 밤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서구 평리동과 이현·상중이·비산·내당동 일부 2만1400세대의 흐린 물 출수에 대비해 줄 것을 밝혔다. 19일 본부에 따르면 이는 '서대구역네거리~평리네거리 송수관 정비공사'에 따른 조치다.

백동현 본부장은 "수계 및 물방향 조정으로 흐린 물 출수가 예상되는 지역의 시민들은 미리 수돗물을 받아 둘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 시설관리소 또는 서부사업소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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