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덜덜·호흡곤란 증상 있다면 의심을”… 말라리아 경보, 전국 확대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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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리아 경보가 19일 전국으로 발령됐다.
질병관리청은 최근 채집한 말라리아 매개모기인 얼룩날개모기류에서 올해 처음으로 삼일열 말라리아 원충을 확인했다고 이날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국방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매년 4∼10월에 서울·인천·경기 북부·강원도 등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말라리아 매개모기를 조사해 모기 개체수 변화와 감염률을 감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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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 “증상 보이면 신속 검사” 당부
말라리아 경보가 19일 전국으로 발령됐다. 질병관리청은 최근 채집한 말라리아 매개모기인 얼룩날개모기류에서 올해 처음으로 삼일열 말라리아 원충을 확인했다고 이날 밝혔다.

말라리아 군집사례는 위험지역에서 발생한 말라리아 환자 간 증상 발생 간격이 14일 이내이고 거주지 간 거리가 1km 이내에서 2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한 경우이다.
말라리아에 감염되면 몇 분 또는 1∼2시간 동안 오한, 두통, 구역 등의 초기 증상이 나타난다. 이후에는 호흡이 비정상적으로 빨라지는 빈호흡과 심장이 빠르게 뛰는 빈맥 등의 증상이 지속된 뒤 땀을 흘리는 발한기로 접어든다.
말라리아의 주요 감염경로는 모기가 주로 활동하는 저녁 시간대의 야외 활동이나 호수 인근 거주 및 산책 등으로 추정된다.
올해 들어 이달 13일까지 국내 말라리아 환자는 총 373명으로 지난해(443명)보다는 18.8% 감소한 상황이다.
질병관리청은 국방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매년 4∼10월에 서울·인천·경기 북부·강원도 등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말라리아 매개모기를 조사해 모기 개체수 변화와 감염률을 감시하고 있다.
합동 감시 결과, 올해 누적 매개모기 일평균 개체수는 지난해보다 54.4% 감소하였다. 그러나 29주차에 비가 많이 내리면서 31주차(7월 27일∼8월 2일)에는 평년 같은 기간보다 46.9%, 작년 같은 기간보다 24.1% 증가했다.

윤성연 기자 ys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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