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대출 문턱↑…신용점수 950점 넘어야 금리 4% 초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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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은행에서 요즘 일반 신용대출을 받을 때 연 4%대 초반 금리를 적용받으려면 개인신용점수(1000점 만점)가 950점 이상인 초우량 고객이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 기준 5대 은행에서 신규로 일반신용대출을 받은 고객의 평균 신용점수는 941점이고, 신용대출 차주의 평균대출금리(서민금융상품 제외)는 연 4.11%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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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은행에서 요즘 일반 신용대출을 받을 때 연 4%대 초반 금리를 적용받으려면 개인신용점수(1000점 만점)가 950점 이상인 초우량 고객이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 기준 5대 은행에서 신규로 일반신용대출을 받은 고객의 평균 신용점수는 941점이고, 신용대출 차주의 평균대출금리(서민금융상품 제외)는 연 4.11%로 나타났다.
19일 은행연합회 공시와 개인신용점수 평가사 코리아크레딧뷰로(KCB)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5대 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에서 신규 일반신용대출을 받은 전체 고객의 평균 신용점수는 941.0점으로 나타났다. 인터넷전문은행 3사(카카오·케이·토스뱅크)까지 포함하면 8개 은행 신용대출자 평균 신용점수는 932.1점(인뱅 평균 917.3점)이다. 1년 이내 90일 이상 장기연체가 발생할 확률은 950점 이상은 0.06%, 900~950점은 0.16%로 신용도가 매우 높은 셈이다.
은행별로 일반 신용대출 전체 차주(지난해 말) 중에서 연 3%대 금리를 적용받은 차주 비중은 국민은행 49.2%, 신한은행 50.1%, 하나은행 40.6%, 우리은행 43.7%, 농협은행 36.5%다. 대다수 은행에서 대출자의 절반가량이 950점 이상으로 파악된다. 실제로 대출자 평균신용점수보다 좀더 높은 951점 이상 차주의 신용대출금리(연율)는 케이비국민은행 3.95%, 신한은행 4.03%, 하나은행 4.08%, 우리은행 4.06%, 엔에이치농협은행 4.22%다. 서민금융상품을 제외한 일반신용대출 금리를 보면 5대 은행이 평균 4.11%(국민 3.99%, 신한 4.11%, 하나우리 4.10%, 농협 4.27%)이고, 인뱅은 4.94%(카카오 4.62%, 케이 5.15%, 토스 5.06%)이다.
전체 금융사에서 지난해 말 기준 대출을 받은 고객 1995만명을 보면, 신용점수 900점대가 48.6%(970만명)로 절반가량이었다. 이어 800점대 16.2%(324만명), 700점대 13.6%(272만명), 699점 이하 21.4%(427만명) 등이다. 신용점수 800~850점대의 ‘불량률’도 0.58%에 불과해, 전체 금융권 대출자의 65%는 장기연체에 빠질 확률이 극히 낮은 ‘초우량 고객’인 셈이다.

조계완 선임기자 kyew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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