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선거구 고쳐 5석? 캘리도 5석 더"…트럼프발 '선거구 전쟁'
텍사스주 선거구를 고치려는 시도에 반발해 주 밖으로 떠났던 민주당 의원들이 두 주 만에 돌아왔습니다.
주 의회가 공화당에 유리하게 선거구 조정안을 밀어붙이자 보이콧에 들어갔던 것입니다.
체포 위협까지 받은 민주당 의원들이 복귀하면서 안건은 표결에 부칠 순 있게 됐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텍사스주에 내년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연방하원 5석을 더 가져올 방법을 찾으라고 지시한 바 있습니다.
[더스틴 버로우스/텍사스주 하원의장(공화당) : 정족수가 참석했습니다. 우리에게 텍사스 주민들이 보낸 작업을 재개할 때입니다.]
하지만 주 의회 안팎에서는 거센 후폭풍이 감지됐습니다.
지역 주민들은 텍사스인을 우선하라며 거리로 나왔고
[텍사스에서 5석을 더 달라고요? 이건 그냥 내부 정치 게임이 아닙니다.]
주의 권한인 선거구 획정을 놓고 후속 법정 다툼도 예고됐습니다.
[존 로젠탈/텍사스주 하원의원(민주당) : (위헌 여부를) 법정에서 보겠습니다. 다른 블루스테이트도 연방 차원에서 이 문제와 맞서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민주당 색이 강한 다른 주들은 확전에 가세했습니다.
캘리포니아주는 똑같이 민주당이 하원 5석을 더 얻을 수 있도록 선거구 조정안을 새로 짜 특별투표를 하기로 한 상태입니다.
[개빈 뉴섬/캘리포니아주 주지사 : 텍사스를 건드리지 말라고 한 것을 알고 있는데, 위대한 골든스테이트를 건드리지 마세요. 도널드 트럼프 당신이 곰(캘리포니아 상징)을 찌르면 우리는 반격할 것입니다.]
게리맨더링 논란을 쏘아 올린 트럼프는 부패한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선거를 조작하는 우편 투표가 더 문제라고 비난했습니다.
◆관련 기사
선거구도 트럼프 마음대로?…단체로 비행기 탄 의원들, 무슨 일이
https://www.youtube.com/watch?v=EfTaDBLo_V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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