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이제 끝" 작별 문자까지 보냈다…281명 탄 여객기 엔진서 불꽃 '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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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에서 출발해 독일로 향하던 여객기가 이륙 직후 엔진 문제로 비상 착륙했다.
지난 17일(이하 현지시간) 독일 빌트, WDR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지난 16일 그리스 코르푸에서 독일 뒤셀도르프로 향하던 독일 저비용 항공사 '콘도르 항공' 소속 보잉 757-300 여객기 DE 3665편이 오른쪽 엔진 문제로 이탈리아 남부의 브린디시 공항에 비상 착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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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에서 출발해 독일로 향하던 여객기가 이륙 직후 엔진 문제로 비상 착륙했다.
지난 17일(이하 현지시간) 독일 빌트, WDR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지난 16일 그리스 코르푸에서 독일 뒤셀도르프로 향하던 독일 저비용 항공사 '콘도르 항공' 소속 보잉 757-300 여객기 DE 3665편이 오른쪽 엔진 문제로 이탈리아 남부의 브린디시 공항에 비상 착륙했다.

이 여객기는 저녁 8시19분쯤 그리스 코르푸 국제공항에서 이륙한 후 얼마지 않아 오른쪽 엔진에서 폭발음이 들렸고 이후 불꽃이 튀기 시작했다. SNS(소셜미디어)에는 이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확산했다.
사고 당시 비행기에는 승객 273명과 조종사 등 승무원 8명이 타고 있었다.
사고기에 탑승했던 한 승객은 "갑자기 몇 초 동안 정전됐고, 더 이상 비행기가 올라가지 못한다는 걸 알았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또 다른 승객은 "정말 끔찍한 경험이었다. '이제 끝났구나' 싶어 작별 문자를 보냈다"고 불안감을 털어놨다.
조종사들이 오른쪽 엔진 문제를 알아챘을 당시 여객기는 약 3만5000피트(약 1만1000m) 고도를 날고 있었다.
조종사들은 고장 난 엔진을 끄고 코르푸로 회항하려 했으나 한쪽 엔진만으로도 운항이 가능하다고 판단해 약 40분가량 더 비행해 코르푸에서 북서쪽으로 약 200㎞ 떨어진 이탈리아 브린디시 공항에 비상 착륙했다. 기장은 돌발 상황 속에서도 침착하게 승객들에게 상황을 알렸고 무사히 착륙을 마쳤다.
다행히 승객 중 부상자는 없었으나 숙박시설 부족으로 승객 대부분이 공항에서 하룻밤을 보내야 했고 다음 날 오전 10시30분 대체 항공편을 통해 뒤셀도르프로 갈 수 있었다.
사고 원인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으며 현재 사고기는 기술 검사를 받고 있다.
콘도르 항공 측은 "일부 승객들이 불길을 봤다고 했지만 엔진에 화재가 발생한 것은 아니다"라며 "섬광은 엔진 내부에서 나타나는 화학 반응으로 일반적으로 연소실에서 발생하지만 이번은 엔진 공기 흐름이 원활하지 않아 외부에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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