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불 끄려다 기름 붓는 격…2차 쿠폰 지급 중단해야”

한지숙 2025. 8. 19. 14: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민생회복 소비쿠폰'으로 인한 물가 상승을 우려하며 정부가 추진 중인 2차 소비쿠폰 지급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19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표는 전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 번 오른 물가는 다시 내려오지 않는다"며 "정부는 예정된 2차 지급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차 소비쿠폰은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국민 90%에게 1인당 10만원씩 지급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부부가 17일 김미경 서울 은평구청장과 연서시장을 찾아 소비쿠폰으로 물건을 사고 있다. [은평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민생회복 소비쿠폰’으로 인한 물가 상승을 우려하며 정부가 추진 중인 2차 소비쿠폰 지급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19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표는 전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 번 오른 물가는 다시 내려오지 않는다”며 “정부는 예정된 2차 지급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지난 5월 21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의 한 카페에서 헤럴드경제와 인터뷰하고 있다. 이 후보는 이재명 흔들기를 통한 존재감 키우기에 나서고 있다. 1차 TV토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상대로 집요한 공세를 펼쳤던 전략이 유효했다는 판단에서다. [성남=박해묵 기자/mook@]

이 대표는 “이른바 쿠폰 주도 성장의 치명적인 약점은 양극화”라며 “수요 변동성이 적은 업종의 자영업자들은 혜택을 보지 못하고, 대다수 서민은 박탈감만 느낄 수밖에 없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불을 끄려다 기름을 붓는 격”이라며, “정부는 경기 부양이 아니라 물가 부양책을 펴는 셈”이라고 비판했다.

정부의 전기요금 인상 추진에 대해서도 “AI 전쟁에서 전기는 곧 총알인데, 정부는 총알 값을 올리면서 전투에서 승리하겠다고 외친다”고 정부의 모순된 태도를 꼬집었다.

한편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차 소비쿠폰은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국민 90%에게 1인당 10만원씩 지급될 예정이다. 기준은 ‘중위소득 210%’로, 1인 가구 월 소득 502만원, 2인 가구 825만원, 3인 가구 1055만원, 4인 가구 1280만원을 넘으면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재산세 과세표준 합산 12억원 이상 보유자나 연 금융소득 2000만원 이상인 고액 자산가도 제외, 고령층 1인 가구·맞벌이 가정 등에는 특례 기준이 적용된다.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