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M 거절하고 "토트넘은 세계 최고 클럽입니다" 충성심 폭발...'캡틴SON 후계자' 로메로 2029년까지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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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안 로메로가 토트넘 홋스퍼와 재계약을 맺으며 충성을 다짐했다.
토트넘은 18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로메로가 우리와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로메로는 "이 클럽에서 너무 행복하다. 나에게 토트넘은 세계 최고의 클럽이다. 지난 2주간 주장 완장을 찼고, 이제 재계약을 맺었다. 너무 환상적인 결정이다. 매일, 그리고 매 경기 보내주는 놀라운 응원에 감사드린다. 나뿐 아니라 팀에도 정말 중요한 부분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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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토트넘 홋스퍼와 재계약을 맺으며 충성을 다짐했다.
토트넘은 18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로메로가 우리와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현지 보도를 종합하면 로메로의 계약은 기존 2027년 6월에서 2029년 6월까지 연장된다.
로메로는 토트넘의 핵심 센터백이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2023-24시즌부터 부주장이 되어 미키 반 더 벤과 주전 센터백으로 낙점받았다. 로메로는 리그 33경기에서 5골을 기록하며 득점력을 발휘하기도 했고, 적절한 위치 선정과 저돌적인 수비 능력으로 안정적인 경기력을 펼쳤다. 퇴장 징계와 부상으로 시즌 도중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때마다 토트넘은 위기에 빠질 정도로 로메로의 입지는 중요했다.
지난 시즌부터 토트넘에서의 미래가 불투명해졌다. 로메로의 계약은 2027년까지인데 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스페인 클럽들과 이적설이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로메로는 잦은 부상으로 공식전 26경기 출전에 그쳤다. 토트넘 의료진과 불화설에 휩싸였고, 인터뷰에서는 스페인에서 뛰어 보고 싶다는 말까지 남겨 구단에 마음이 식은 것 아니냐는 추측도 받았다.

하지만 토트넘에 결국 잔류했다. 손흥민이 떠나고 주장 완장을 물려받으면서 2025-26시즌부터 프랭크 감독 체제에서 토트넘을 이끌게 됐다.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도 번리 상대로 무실점 대승에 기여하며 리더십도 인정받았다.
토트넘과 재계약 가능성이 떠올랐다. 'TBR 풋볼'에서 활동하는 그레이엄 베일리 기자는 “분명히 로메로가 떠나지 않는다고 알려진 후 그는 모든 면에서 모범적으로 행동하고 있다. 그는 애초에 그 팀 리더였고, 토트넘 내부에서 들은 바로는 주장을 맡기는 게 사실상 너무 당연했다”고 귀띔했다.
그러면서 “구단은 그가 재계약에 서명하길 바라고 있다. 프랭크 감독과 이야기를 나눴고, 그는 지금까지 접한 것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 만약 시즌 초반이 잘 풀린다면 그가 클럽 내 최고 연봉자가 되는 것도 그리 멀지 않은 얘기가 아닐 거다”고 덧붙였다.
로메로는 그간 다혈질적인 성격과 잦은 카드 수집으로 토트넘 팬들 원성을 살 때도 있었다. 스페인 이적설도 나오면서 많은 비판을 들었지만 손흥민이 떠난 후 주장이 되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올여름 손흥민이 LAFC로 이적하면서 구단의 연봉 구조에 여유가 생겼다. 이는 핵심 선수들에게 더 많은 보상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됐다”고 설명했다.

기존까지 토트넘 주급 1위였던 손흥민이 떠나면서 로메로가 최고 연봉을 받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원래 손흥민의 주급은 2023-24시즌 기준으로 약 19만 파운드(약 3억 5천만 원)로 추정된다. 토트넘은 로메로의 주급을 인상시키면서 보상을 안겨줄 것으로 보인다.
로메로도 재계약으로 기쁜 소감을 드러냈다. 로메로는 “이 클럽에서 너무 행복하다. 나에게 토트넘은 세계 최고의 클럽이다. 지난 2주간 주장 완장을 찼고, 이제 재계약을 맺었다. 너무 환상적인 결정이다. 매일, 그리고 매 경기 보내주는 놀라운 응원에 감사드린다. 나뿐 아니라 팀에도 정말 중요한 부분이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축구를 사랑하고, 이 클럽을 사랑한다. 주장으로 첫 경기를 치른 것은 믿을 수 없는 경험이었다. 유로파리그 우승 이후로 이번 시즌은 더 특별하다. 축구에는 좋은 순간도, 나쁜 순간도 있지만 가장 중요한 건 모두가 함께하는 것이다. 우리는 우승을 원한다. 이번 시즌 또다시 안 되겠는가? 클럽과 또 다른 트로피를 들어 올린다면 모두에게 큰 의미가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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