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도 히말라야 국경 갈등 완화…외교 장관 회담 “협력” 강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과 인도 외교 수장이 만나 양국 교류 확대와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국경 문제 등으로 수년간 얼어붙었던 양국 관계가 서서히 풀리는 모양새다.
19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과 로이터 통신 등은 왕이 중국 외교부장(장관)과 수브라마니암 자이샹카르 인도 외무장관이 전날 인도 뉴델리에서 만나 양국 교류를 회복하고, 협력적 관계를 복원하기 위해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인도 쪽은 평화적인 양자 관계의 구축에 필수적인 국경 문제 논의가 중요하다고 짚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과 인도 외교 수장이 만나 양국 교류 확대와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국경 문제 등으로 수년간 얼어붙었던 양국 관계가 서서히 풀리는 모양새다.
19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과 로이터 통신 등은 왕이 중국 외교부장(장관)과 수브라마니암 자이샹카르 인도 외무장관이 전날 인도 뉴델리에서 만나 양국 교류를 회복하고, 협력적 관계를 복원하기 위해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왕이 부장의 이번 인도 방문은 24차 국경 문제 특별대표 회의 참석을 위해 이뤄졌다.
마주 앉은 중국, 인도 외교 수장은 관계 복원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중국은 양국 교류를 비롯한 양자 관계가 ‘협력’으로 돌아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바른 전략적 이해를 확립해 서로를 경쟁자나 위협이 아니라 파트너와 기회로 여겨야 한다”고 말했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이어 “왕이 부장은 양국이 개발도상국들이 단결하도록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촉구했다”고 매체는 덧붙였다. 자이샹카르 장관은 협력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양자 관계를 구축하는 데 이번 논의가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경제·무역 문제, 인적 교류, 국경 무역 등을 두고 생산적인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고 로이터는 보도했다.
인도 쪽은 평화적인 양자 관계의 구축에 필수적인 국경 문제 논의가 중요하다고 짚었다. 양국 간 갈등 원인 가운데 국경 문제는 가장 날카롭게 대립하고 있는 부분이다. 국경을 맞댄 중국과 인도는 2000년 히말라야 라다크 국경 지대에서 군인 간 유혈 충돌이 발생하면서 급격하게 얼어붙었다. 지난해 10월에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만나면서 문제 해결에 조금씩 다가섰다.
자이샹카르 장관은 이날 모두 발언에서 왕이 장관에게 “양국 관계에서 어려운 시기를 겪은 만큼, 이제 앞으로 나아가기를 바란다”며 “이를 위해 양쪽의 솔직하고 건설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왕이 부장은 아지트 도발 인도 국가안보보좌관과 제24차 국경 회담을 열고,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도 만날 예정이다.
베이징/이정연 특파원
xingxing@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청도서 무궁화호에 치여 선로 작업자 2명 사망, 5명 중경상
- [단독] 한덕수, 계엄 선포 직후 유인촌과 통화…정부기관 폐쇄 지시했나
- “또 뜯어가시네, 하하하” 이 대통령 ‘현실부부’ 케미
- ‘뇌물수사의 기본’ 관봉권 띠지 분실하고 감찰 안 한 검찰…“해체 자초”
- [단독] 현대건설, 윤 관저 공사 대가로 ‘800억 영빈관’ 신축 수주 정황
- 트럼프-젤렌스키 회담, 과거와 달리 화기애애…미군 파병 가능성도
- 윤석열 ‘속옷 저항’ CCTV, 다음주 공개되나…이성윤 “꼭 보여드릴 것”
- ‘내란 손배소’ 시민들, 김건희 소유 아크로비스타 가압류 신청
- 사망보험금, 55살부터 연금처럼 받을 수 있다…대상자 개별 통지
- 경륜 선수, 사망사고 픽시 자전거에 “선수도 도로선 제어 못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