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돼지형' 축구선수...공개 다짐 "다시는 이런 일 없을 겁니다"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니클라스 쥘레는 더 이상 축구선수로서의 본분을 잊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쥘레가 체중관리를 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는 2023~2024시즌 후반기에 등장했다. 당시 소속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유럽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 진출한 상태였다. UCL 결승전을 앞두고 진행된 공개 훈련에서 쥘레의 모습은 UCL 결승전을 코앞에 둔 선수의 몸상태가 아니었다.
뱃살이 나와서 'D라인'처럼 보이는 몸매였다. 현역 축구선수가 맞는지 의심스러운 수준이었다. 시즌 내내 체중관리에 대한 의구심을 받았던 쥘레에게 정말로 문제가 있다는 게 입증된 장면이었다.

쥘레는 2024~2025시즌 들어서는 조금씩 관리를 하기 시작했지만 체중 논란 이전부터 몸관리에 대해서 소홀히 했던 영향을 받았다. 다이어트에는 성공했지만 당연히 경기력은 하락될 수밖에 없고, 부상도 길었다. 지난 시즌에는 리그에서 겨우 15경기, 약 1050분밖에 뛰지 못했다. 쥘레가 프로에 데뷔한 후 제일 출전 시간이 적은 시즌이었다. 쥘레는 다시는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지 않겠다고 팬들에게 약속했다.

체중 논란에 대해 쥘레는 "개인적으로는 큰일로 여기지 않았다. 정신적으로 힘든 시기였지만 나 자신에게 집중하느라 그런 건 거의 신경 쓰이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이제 쥘레는 팀을 이끌어야 할 베테랑으로서 몸관리를 소홀하게 하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는 "그건 옳지 않았다. 축구 선수로서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나는 내 자신과 구단에 책임이 있다. 다시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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