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24시] 통영한산대첩축제, 불꽃·드론쇼로 대미 장식
통영시, ‘드론’ 활용해 폭염·수난사고 피해 막는다
(시사저널=박혜지 영남본부 기자)

통영시는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열린 제64회 통영한산대첩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한산도!!, 최초의 통제영!'을 주제로 한산대첩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통영만의 정체성·해양·문화·관광 자산을 결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번 축제에서는 거북선 노 젓기 대회·역사 체험 프로그램·지역 예술 공연·트롯 공연·드론쇼·거리 퍼레이드·시민대동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야간관광도시에 걸맞은 볼거리를 선사했으며, '2025 투나잇 통영 불꽃쇼'의 대규모 불꽃·드론이 어우러진 공연으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시는 지역경제와 축제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기획을 병행했다. 사전 홍보 단계부터 관내 관광업체·호텔·숙박업·요식업·상인회 등과 협력했으며,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미스터트롯3 탑7 공연·불꽃쇼 무대를 대상으로 기간 내 통영에서 소비한 영수증 제출 시 주요 관람석을 제공하는 '영수증 관람석 이벤트'를 운영했다.
시는 성공적인 축제 진행을 위해 사전준비와 함께 무더위를 포함한 기상 변수 대응에 만전을 기했다. 시와 통영문화재단은 경찰·소방·해경 등 유관기관과 교통통제·인파관리·해상안전 관련 간담회를 개최하고, 전기·가설무대·관람객 동선 등 안전 취약 요소를 사전 점검했다. 무더위 대응 강화를 위해 살수차량 운영·무더위 쉼터 조성·쿨링포그 설치·응급의료지원센터 운영 등으로 축제기간 동안 온열질환 응급 이송 사례 발생을 방지했다. 기상 변수에 대응해 불꽃 드론쇼 일정을 8일로 변경하고, 9일 우천 발생 시 천 시장은 행사장을 찾아 현장을 점검했다.
천 시장은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내년에는 더 혁신적이고 품격 있는 축제를 만들고, 안전·감동·통영만의 가치를 세계 무대에 알릴 수 있도록 한층 더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 "고향사랑기부제 더 쉽게 참여하세요"...민간플랫폼 '웰로' 도입
통영시는 지난 14일부터 통영시 고향사랑기부제의 참여 확산을 위해 민간플랫폼 업체인 ㈜웰로를 통한 고향사랑기부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웰로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앞으로는 기존 '고향사랑e음' 외에도 '웰로'를 통해 모금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민간플랫폼 웰로는 정책 추천서비스와 함께 고향사랑기부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완도군·무주군·진천군·영주시·논산시·영광군·제주·통영시 등 여러 지자체들과 고향사랑기부 협약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플랫폼을 통해 기부자는 간소화된 회원가입, 답례품 선택과 기부를 함께 진행하는 등 편리하게 기부에 접근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행 3년 차를 맞이한 통영시 고향사랑기부제를 조금 더 다양한 측면에서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기부 편의성을 제공하고자 민간플랫폼을 도입하게 됐다"며 "기부할 수 있는 통로가 2개가 된 만큼 통영시로 고향사랑기부가 더욱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통영시, '드론' 활용해 폭염·수난사고 피해 막는다
통영시는 여름철 폭염·수난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촌지역·수상구역에 드론을 활용한 예찰활동을 9월30일까지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지속되는 무더운 날씨 속 하계 휴가철을 맞아 수상활동·물놀이객이 증가해 폭염·수난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발생 우려가 커지며 관내 농촌지역·수상구역에 대한 예찰활동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드론을 활용해 영농작업자·레저활동객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장착된 스피커로 폭염 대응 요령 및 수상안전 기본수칙을 안내하는 등 광범위한 구역에서의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김진환 시민안전과장은 "드론을 활용한 예찰 활동은 폭염 및 수난사고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수단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재난 상황에 드론 기술을 적극 활용해 스마트 행정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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