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 탄소흡수계수 개발…무궁화 탄소흡수량 사철나무의 7배

류제일 2025. 8. 19. 12:02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보도기사
(무궁화 품종 '칠보')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국립산림과학원이 나라꽃 무궁화의 탄소흡수계수를 개발했고, 무궁화의 탄소흡수량이 사철나무의 7배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연구는 정원과 도시숲 등 생활권 녹지의 탄소흡수 증진을 위해 식물이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능력을 수치화한 값인, 탄소흡수계수 개발 사업의 하나로 추진됐습니다 .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국립산림과학원은
국민 선호도가 높은, 흰색 꽃잎에 붉은 단심이 있는 백단심계 '원화'와 분홍색 꽃잎에 붉은 단심이 있는 홍단심 '칠보' 등 2개 품종을 선정해 조사한 결과, 칠보 품종 15년생 무궁화 한 그루의 연평균 탄소흡수량은 0.37㎏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무궁화와 같은 작은키나무 중 탄소흡수량이 우수한 편에 속하는 사철나무 0.05㎏의 7배, 화살나무 0.06㎏의 6배에 달하는 수치입니다.

총 탄소저장량에서도 무궁화는 다른 관목류에 비해 적게는 5.5배에서 많게는 8.5배 더 많은 양을 저장하는 것으로 나타나 현재까지 연구된 15년생 작은키나무 중 가장 높은 탄소흡수 능력을 갖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목원정원관리원은 이번 연구 결과를 공공기관의 무궁화동산과 가로수길 조성 등 탄소흡수원 확충사업에 근거 자료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심상택 이사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나라꽃 무궁화의 상징적 가치를 넘어 우리 생활권의 탄소중립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가치를 증명했다"며 "앞으로도 무궁화가 국민에게 더 사랑받고 기후위기 대응에도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습니다.

TJB 대전방송 (사진 연합뉴스)

류제일 취재 기자 | uj1@tjb.co.kr

Copyright © TJ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