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g에 2900원? 삼겹살 가격에 ‘화들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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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과 폭우 등 이상기후로 삼겹살 한 근 가격이 2만원에 육박했다.
19일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17일 돼지고기 삼겹살 100g당 평균 소비자가격은 2882원으로 전년(2554원) 대비 12.8%, 평년(2619원) 대비 10.0% 올랐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이달 삼겹살 100g 가격은 최저 2850원, 최고 6300원으로 2배 이상 차이가 났다.
최상급 기준 삼겹살 한 근 가격이 3만7800원에 달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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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폭우에 물가 ‘초비상’
![서울 시내 대형마트 돈육 판매대에서 시민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9/ned/20250819113440684nuqa.jpg)
폭염과 폭우 등 이상기후로 삼겹살 한 근 가격이 2만원에 육박했다.
19일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17일 돼지고기 삼겹살 100g당 평균 소비자가격은 2882원으로 전년(2554원) 대비 12.8%, 평년(2619원) 대비 10.0% 올랐다. 이달 월평균 가격은 2754원이다. 2022년 7월(2781원) 이후 3년 1개월 만에 가장 높다.
삼겹살 가격은 지난해 11월부터 100g에 2400~2500원에서 오르내리다 지난달부터 2700~2800원대로 뛰었다. 제주(3152원), 전북(3008원) 등 일부 지역에선 평균 가격이 3000원을 넘어섰다.
유통채널, 상품 품질에 따라 가격도 천차만별이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이달 삼겹살 100g 가격은 최저 2850원, 최고 6300원으로 2배 이상 차이가 났다. 백화점 채널의 최고 가격이 지난달 5800원에서 6300원으로 뛰면서다. 최상급 기준 삼겹살 한 근 가격이 3만7800원에 달하는 셈이다.
상반기 도축량이 줄어든 가운데 가공용 원료육 수요가 늘면서 삼겹살 가격을 끌어올렸다. 앞서 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도 올해 평균 돼지 도매가격이 ㎏당 5300~5500원으로 전년 대비 3.5% 내외 상승할 것으로 봤다.
폭염·폭우 피해도 컸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5월 20일부터 이달 16일까지 폭염에 따른 가축 피해는 151만1854마리로, 전년 동기(90만250마리)보다 67.9% 급증했다. 돼지만 8만6938마리에 달한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위기 경보도 지난달부터 ‘심각’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문제는 ‘기후플레이션’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식료품 및 비주류 음료 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3.5% 상승해 지난해 7월 이후 1년 만에 가장 높았다. 농축수산물·가공식품 151개 품목 중 1년 전보다 가격이 오른 품목은 116개(76.8%)나 됐다. 수박(20.7%), 시금치(13.6%), 귤(15.0%), 열무(10.1%) 등이 두 자릿수 급등세를 보였다.
먹거리 물가 불안은 앞으로 더 고조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가 소비 진작을 위해 발행한 민생회복 소비쿠폰도 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코로나19 때도 재난지원금을 지급한 이후 소고기 등 일부 품목의 가격이 오른 바 있다. 강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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