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 누가 누가 잘 불렀나?…바다부터 안유진·박다혜, ‘천하제일 커버 대회’ 열렸다 [SS뮤직]

이승록 2025. 8. 19. 11: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골든'의 기세가 꺾일 줄 모른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연출한 매기 강 감독은 워싱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많은 곡에서 이재가 낼 수 있는 가장 높은 음까지 부르게 했다. '골든'도 그중 하나"라며 "가수가 자신의 재능과 노력, 그리고 신체적인 한계까지 쏟아내며 음에 도달하는 느낌을 곡에 담고 싶었다"고 말했다.

현재 K팝 전반으로 번진 '골든' 커버 러시 현상과 같은 맥락이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브 안유진. 사진 | 유튜브 영상 캡처


[스포츠서울 | 이승록 기자] “위아 고인 업, 업, 업, 잇츠 아워 모먼트(We‘re goin’ up, up, up, it‘s our moment, 우리는 계속 올라가, 지금이 우리의 순간이야).”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골든’의 기세가 꺾일 줄 모른다. 미국 빌보드 ‘핫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정상을 동시에 석권하며 글로벌 차트를 휩쓸고 있는 가운데, ‘골든’의 영향력이 K팝 전반으로 확산 중이다.

S.E.S. 바다. 사진 | 유튜브 영상 캡처


가장 주목을 끄는 것은 ‘골든’ 커버 러시다. 가수들이 앞다퉈 영상을 내놓고 있다. 아이브 안유진이 부른 ‘골든’ 커버 영상은 유튜브 조회수 772만 회(이하 19일 기준)를 기록하며 단연 압도적인 화제를 모았다. ‘시작의 아이’ 커버로 유명한 유튜버 박다혜 역시 ‘골든’ 커버 영상이 조회수 631만 회까지 치솟으며 온라인을 달궜다. K팝 대표 보컬리스트인 S.E.S. 바다, 에일리의 커버 영상도 300만 회 이상의 조회수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유튜버 박다혜. 사진 | 유튜브 영상 캡처


이밖에 소향, 마마무 솔라, HYNN(박혜원), 박기영, 비투비 서은광, 어반자카파 권순일, 윤하, 피프티피프티 등도 저마다의 음색으로 ‘골든’을 해석했다. 개그우먼 이수지까지 대열에 합류하며 분야를 넘나드는 ‘골든’ 커버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스테이씨. 사진 | 엠넷 방송화면 캡처


스테이씨는 최근 엠넷 ‘라이브 와이어’에서 파워풀한 ‘골든’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며 “가창력에 놀랐다”는 반응을 얻었다. 신예 이즈나는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광복 80주년 경축 공연’에서 ‘골든’을 불러 전 국민적 주목을 받았다.

이즈나. 사진 | KBS2 방송화면 캡처


‘골든’의 매력은 아이러니하게도 높은 장벽 같은 난이도에 있다. 이 곡을 공동 작곡한 이재(EJAE)가 극 중 헌트릭스의 메인 보컬 루미의 초고음을 직접 소화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연출한 매기 강 감독은 워싱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많은 곡에서 이재가 낼 수 있는 가장 높은 음까지 부르게 했다. ‘골든’도 그중 하나”라며 “가수가 자신의 재능과 노력, 그리고 신체적인 한계까지 쏟아내며 음에 도달하는 느낌을 곡에 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매기 강은 “‘골든’은 영화에서 가장 만들기 힘든 곡이었지만,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특히 매기 강은 ‘골든’의 도전적인 음역대 자체가 매력 요소라고 강조했다. “노래가 부르기 어렵다면, 사람들은 다들 불러보려고 한다”는 설명이다. 현재 K팝 전반으로 번진 ‘골든’ 커버 러시 현상과 같은 맥락이다.

한 가요계 관계자는 “곡 자체가 워낙 난이도가 높다 보니, 커버를 시도하는 것만으로도 가창력을 드러낼 수 있다”며 “이번 기회에 자신들의 실력을 입증하려는 아티스트들이 앞으로도 잇따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roku@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