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급등주] TYM, 트럼프 “러-우 정상회담 조율” 소식에 주가 강세

김우정 기자 2025. 8. 1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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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기대감에 '우크라이나 재건주'로 꼽히는 TYM 주가가 8월 19일 오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주가 흐름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정상회담을 조율하고 나서며 종전 가능성이 커진 결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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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재건주’ 분류되는 농기계 생산 업체… 2분기 영업익 급증
주간동아가 매일 오전 국내 증시에서 주가가 크게 상승한 종목과 그 배경을 짚어드립니다. 주가 상승을 이끈 호재와 실적 등 투자 정보와 지표도 전달합니다.
TYM이 생산하는 T130 트랙터. TYM 제공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기대감에 '우크라이나 재건주'로 꼽히는 TYM 주가가 8월 19일 오전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9분 기준 TYM 주식은 전 거래일(5650원) 대비 14.16%(800원) 오른 6450원에 거래됐다.

이 같은 주가 흐름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정상회담을 조율하고 나서며 종전 가능성이 커진 결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미국 시간 18일) 백악관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등 유럽 정상들과 만난 뒤 "우크라이나 안전보장에 대해 논의했으며 회의 후 푸틴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그와 젤렌스키 대통령 간 회담 일정을 조율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 주도로 러-우 양자회담, 미-러-우 3자 회담 성사가 초읽기에 들어가며 종전 무드가 무르익는 분위기다.

TYM은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가 주력 제품인 농기계 생산 업체로, 대동과 함께 국내 업계 투톱으로 꼽힌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TYM은 2분기 매출 2626억 원, 영업이익 242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 101.8% 오른 실적이다. 상반기로 넓혀보면 매출은 4883억 원, 영업이익 227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각각 11.4%, 73.1% 증가했다. 특히 상반기 매출의 62.6%(3054억 원)가 미국에서 발생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TYM은 필리핀 정부가 트랙터 보급을 위해 실시한 입찰에 참여해 사업 수주에 성공함으로써 트랙터 650대를 필리핀에 공급하게 됐다고 8월 19일 밝혔다.

김우정 기자 frien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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