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연패 '절단' 간절한 롯데 앞에 놓인 '7이닝 77구 무실점' AAA발 괴물
양 팀 선발로 롯데 벨라스케즈와 LG 톨허스트 출격
KBO 첫 등판에서 상반된 모습 보였던 두 선수, 19일 경기 활약 주목
타선에서는 롯데 전민재와 LG 문보경 키플레이어

(MHN 박승민 인턴기자) 롯데가 톨허스트를 상대로 연패를 끊을 수 있을까.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3위 롯데 자이언츠가 19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야구장을 찾아 1위 LG 트윈스를 상대한다. 롯데는 LG를 상대로 4승 6패 1무를 거두며 상대 전적 열세에 있다.
지난 주말 시리즈에서 롯데는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2패 1무를 당했다. 연패 숫자가 8까지 불어났고,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는 7회 대거 6점을 득점하는 빅이닝을 만들어내며 승기를 잡았으나 8회 김영웅에 만루홈런을 허용하며 역전을 당했다. 9회 황성빈이 추격의 솔로포를 만들어내며 다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양 팀 모두 추가점을 뽑아내지 못하며 8-8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LG는 문학에서 상승세의 SSG 랜더스를 상대로 우세 시리즈를 거두고 홈으로 돌아온다.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는 LG 선발 임찬규의 6이닝 무자책 호투와 함께 6-1 승리를 따냈다. 3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달성한 임찬규의 활약과 함께 중심 타자인 오스틴 딘, 문보경, 김현수가 모두 홈런을 기록하며 화력을 뽐냈다.
LG는 최근 10경기에서 7승 3패를 기록하며 후반기 들어 압도적인 페이스로 승수를 쌓아 나가고 있다. 롯데는 8월 들어 시작된 연패를 끊어내지 못하고 있다. +13까지 벌어졌던 팀 승패마진이 어느새 +5까지 줄어들었다. 4위 SSG와의 격차는 한 경기, 5위 KIA 타이거즈와는 2.5경기 차로 벌어져 있다. LG 상대 시리즈 향방에 따라 순위표에서 4, 5위 팀들과 자리를 맞바꿀 가능성이 있다.
LG는 꾸준히 추격해 오는 1위 한화 이글스를 뿌리치고 다시금 경기 차를 2로 벌렸다. 롯데와의 '엘롯라시코' 라이벌 맞대결에서도 상승세를 이어 나갈지 주목된다.
시리즈 첫 경기인 19일 양 팀 선발로는 롯데 빈스 벨라스케즈와 LG 앤더스 톨허스트가 나선다. 두 선수 모두 미국 마이너리그 AAA IL에서 뛰던 와중 KBO리그의 부름을 받고 시즌 중간에 리그를 옮기게 됐다. KBO리그에서 시즌 두 번째 등판을 가진다.

벨라스케즈의 첫 경기 성적표는 다소 실망스러웠다. 지난 13일 대전 한화전에 등판해 3이닝 5실점을 기록했다. 6개의 피안타와 2개의 사사구를 허용, 패전투수가 됐다. 투구 수 제한으로 인해 68구를 던지고 3이닝 만에 불펜에 마운드를 넘겼지만, 기대했던 활약과는 정반대의 모습을 보였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15.00이다.
뜬공 유도형 성향을 보였던 메이저리그, 마이너리그 시절과 마찬가지로 KBO리그 첫 등판에서도 1.0의 뜬공/땅볼 비율을 기록하며 비슷한 성향을 보였다. 리그 평균인 1.3과는 격차가 났다. 외야진의 수비력이 중요한 유형의 투수라고 해석할 수 있다. 첫 경기에서는 뜬공 처리에 대한 외야진의 아쉬움으로 인해 대량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첫 등판에서 직구의 평균 구속은 148.8km/h 수준이었으며, 구사율은 50%에 달했다. 마이너리그에서 주무기로 삼던 투심(싱커)의 경우에는 구속 147km/h를 기록했으나 1구를 던지는 데 불과했다. 변화구로는 슬라이더(26%), 체인지업(16.2%), 커브(7.4%)를 구사했다. 이번 시즌 AAA에서는 포심 구사율이 35.1%, 싱커의 구사율이 13.1%였다. KBO리그 첫 경기에서는 다른 피칭 스타일은 가져간 것으로 보인다. 두 번째 경기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일지 관심이 쏠린다.

앤더스 톨허스트는 데뷔전부터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지난 12일 수원 kt위즈전에 등판해 7이닝 77구 2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사사구 없이 완벽한 경기를 만들어 냈다. 첫 경기부터 승리 투수가 됐다.
이날 직구의 평균 구속은 1501.5km/h에 달했다. 구사율은 32.5%였다. 여기에 평균 구속 150.9km/h 수준의 투심 패스트볼(16.9%)과 141.2km/h 수준의 커터(26%)를 던진다. 변화구로는 포크(16.9%)와 커브(7.8%)를 구사한다. AAA에서 KBO리그 입성 이전 마지막 두 경기에서 모두 5이닝 이상 무실점을 기록했던 좋은 흐름을 그대로 이어왔다. 19일 등판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칠 전망이다.

타격 부문에서는 롯데 전민재와 LG 문보경이 키플레이어로 꼽힌다. 전민재는 최근 5경기 18타수 6안타(2루타 3) 타율 .333으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안타 중 절반이 장타로 OPS는 .929에 달한다. 전반적으로 침체한 롯데 타선에서 홀로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다.
문보경은 최근 5경기 20타수 8안타(2루타 1, 홈런 1) 타율 .400로 쾌조의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다. 이 기간 홈런 하나와 5타점을 기록하며 중심 타선에서 제 역할을 다하고 있다. 19일 경기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상반된 분위기의 양 팀이 주중 잠실에서 만난다. LG는 상승세를 이어 나갈 것을, 롯데는 연패를 끊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후반기 순위 사수를 위해 사력을 다할 양 팀이 이날 어떤 경기를 펼칠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롯데자이언츠, LG트윈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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