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고용부·경찰, 의령 천공기 사망사고 관련 포스코이앤씨 압수수색

김용훈 2025. 8. 19.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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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와 경찰이 경남 의령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와 관련해 포스코이앤씨를 상대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

고용노동부 창원지청과 경남경찰청은 19일 오전부터 포스코이앤씨 본사와 의령 사고 현장 사무실 등을 동시에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고용부는 지난 12일에도 포스코이앤씨 광명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미얀마 노동자 감전(추정) 사망사고와 관련해 안양지청·경기남부경찰청 합동으로 압수수색을 벌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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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재해 반복 원인·안전조치 위반 여부 수사…근로감독관·경찰 50명 투입
광명 감전사고 이어 두 번째 강제 수사…“중대재해 반복 구조 살핀다”
경기남부경찰청과 고용노동부 관계자들이 경기도 광명시 포스코이앤씨 고속도로 건설공사 현장의 미얀마인 근로자 감전 사고와 관련해 12일 포스코이앤씨 인천 본사(인천 연수구) 압수수색을 위해 사옥으로 들어가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고용노동부와 경찰이 경남 의령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와 관련해 포스코이앤씨를 상대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

지난 12일 경기 광명 감전(추정) 사고와 관련한 압수수색에 이어 일주일 만에 또다시 포스코이앤씨를 대상으로 강제 수사가 진행된 것이다.

고용노동부 창원지청과 경남경찰청은 19일 오전부터 포스코이앤씨 본사와 의령 사고 현장 사무실 등을 동시에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사에는 근로감독관과 경찰 인력 약 50명이 투입됐다.

앞서 지난달 28일 의령군의 한 포스코이앤씨 시공 현장에서 노동자가 천공기 회전부에 끼어 숨졌다. 고용부와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방호장치 설치 등 안전수칙 준수 여부와, 포스코 계열 건설사에서 중대재해가 잇따르는 구조적 원인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계획이다.

창원지청은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엄정하고 신속히 수사한다는 방침이다. 고용부 관계자는 “사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반복되는 중대재해의 구조적 문제를 근본적으로 살피겠다”고 말했다.

고용부는 지난 12일에도 포스코이앤씨 광명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미얀마 노동자 감전(추정) 사망사고와 관련해 안양지청·경기남부경찰청 합동으로 압수수색을 벌인 바 있다. 이어 같은 날 오전 포스코그룹 전반의 중대재해 수사 쟁점을 공유하는 긴급 합동 회의도 열었다.

연이은 압수수색으로 포스코그룹의 안전관리 체계 전반에 대한 정부 조사와 책임 규명이 불가피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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