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한화에어로, 사우디에 중동 첫 해외법인 설립

임주희 2025. 8. 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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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사우디아라비아에 해외법인을 설립하고 중동 및 북아프리카(Middle East&North Africa, 이하 MENA) 지역 사업을 확장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 상반기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 MENA 법인을 설립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사우디를 포함한 MENA 지역 사업 확대를 위해 현지 법인 설립 외에도 현지시설·합작법인 설립, 사우디 현지 방산업체 지원 등 다양한 방법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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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사우디아라비아에 해외법인을 설립하고 중동 및 북아프리카(Middle East&North Africa, 이하 MENA) 지역 사업을 확장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 상반기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 MENA 법인을 설립했다. 작년 말 사우디 당국으로부터 설립 인가를 받아 올 상반기 개관 작업을 진행, 하반기부터 본격 가동된다.

이를 위해 사우디 법인은 연구·개발(R&D), 전략, 정부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력을 모집 중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MENA 지역 이집트와 아랍에미리트(UAE) 등에 해외지사를 설립한 적은 있으나, 법인을 설립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우디 법인은 중동 지역 사업을 총괄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집트, UAE 등에 해외 지사를 운영 중이며, 사우디 법인은 이들 지사와 긴밀히 소통하며 사업을 총괄하는 식이다.

사우디는 ‘비전 2030’의 일환으로 2030년까지 군수 지출 50% 현지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전력 증강 사업으로 장갑차, 자주포, 다연장로켓, 방공시스템 등 다수 무기체계를 도입할 예정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작년 12월 약 9460억원 규모의 사우디 수출용 천궁-Ⅱ 구성품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 무기 협력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 중으로 올해 말 계약 발표 가능성이 높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사우디를 포함한 MENA 지역 사업 확대를 위해 현지 법인 설립 외에도 현지시설·합작법인 설립, 사우디 현지 방산업체 지원 등 다양한 방법을 검토 중이다.

마이클 쿨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글로벌 방산 총괄 대표이사는 지난 4월 블룸버그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사우디에 시설을 건설할지, 합작투자를 할지, 파트너십을 맺을지, 현지 방산 기업을 지원할지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시장 수요는 여전히 존재한다”며 사우디와의 계약을 올해 말 발표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K9 자주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제공


임주희 기자 ju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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