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과기인, 과학기술 경계 넘어 교류…팸 멜로이 NASA 전 부국장 기조강연

이준기 2025. 8. 19.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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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여성과학기술인이 한 자리에 모여 최신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협력방안에 머리를 맞댄다.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는 세계여성과학기술인네트워크와 공동으로 20∼22일 대전 호텔ICC에서 '제6회 KWSE 국제융합학술대회(BIEN 2025)'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 행사는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를 주축으로 2003년부터 시작된 국제 여성과학기술인 융합학술대회로, 올해는 '경계없는 과학기술'을 주제로 25개국, 600여명의 여성과학기술인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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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일 대전 ICC호텔서 ‘국제융합학술대회’ 개최
25개국 600명 참가..박남규 교수, 차미영 단장 등도

전 세계 여성과학기술인이 한 자리에 모여 최신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협력방안에 머리를 맞댄다.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는 세계여성과학기술인네트워크와 공동으로 20∼22일 대전 호텔ICC에서 '제6회 KWSE 국제융합학술대회(BIEN 2025)'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 행사는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를 주축으로 2003년부터 시작된 국제 여성과학기술인 융합학술대회로, 올해는 '경계없는 과학기술'을 주제로 25개국, 600여명의 여성과학기술인이 참여한다.

20일 개회식과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사흘 동안 6개 분야 학술 세션과 특별 세션, 차세대 국제여성과학기술인 캠프(YWS Camp), 아시아태평양 지역 네트워크 연례총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첫 날(20일) 기조강연에는 우주비행사이자 미 항공우주국(NASA) 전 부국장을 지낸 팸 멜로이가 한국의 우주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국제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과학기술의 미래는 함께 할 때 강해진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팸 멜로이는 여성으로 두 번째 우주왕복선 사령관 임무를 수행했으며, 세 차례 우주비행을 통해 총 38일 간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체류한 바 있다. 아울러, NASA 부국장 재임 시 아르테미스 계획, 달·화성 탐사 전략 수립 등을 주도했다.

21일에는 박남규 성균관대 석좌교수가 기조강연자로 나서 '페로브스카이트 광소자에 의한 고효율 태양에너지 전환'을 주제로 발표한다. 박 교수는 2012년 차세대 태양전지 기술 중 하나인 고체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를 최초로 개발해 '페로브스카이트 포토볼타익스'라는 새로운 학문 분야를 개척한 태양전지 개발의 선구자로 인정받고 있다. 2017년부터 2023년까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로 7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초청강연에는 이창준 기초과학연구원 인지 및 사회성 연구단장과 차미영 독일 막스플랑크 보안 및 정보보호 연구소 단장이 나선다. 세계적인 신경과학자인 이 단장은 별세포를 조절해 몸 속 지방을 줄이는 원리와 난치성 뇌 질환의 치료 가능성에 대해 발표한다. 한국인 최초로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 단장에 임명된 차 단장은 개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에이전트가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과 이에 따른 위협 요소, 해결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아태 지역 네트워크 연례총회에서는 회원국들이 자국 여성과학기술인의 지원 현황과 상호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차세대 국제 여성과학기술인 캠프에는 과학기술 분야 차세대 리더들이 연구성과 발표, 팀 빌딩 프로그램 등을 통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기회를 갖는다.

임혜원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장은 "이번 행사는 학계와 산업계를 아우르는 여성과학기술인의 글로벌 협력 장이자 차세대 리더들이 성장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는 1993년 여성과학기술인의 지위향상과 권익보호를 위해 설립된 국내 최초의 여성과학기술인 단체로, 올 7월 기준 2364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준기 기자 bongchu@dt.co.kr

20∼22일까지 대전 ICC호텔에서 열리는 ‘제6회 KWSE 국제융합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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