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으로 보내달라" 비전향장기수 6명, 정부에 요청
유영규 기자 2025. 8. 19.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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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 비전향장기수 6명이 북한으로 보내달라고 정부에 공식 요청했습니다.
안 씨 외 5명의 비전향장기수도 회견 이후 정부에 송환을 요구했다고 합니다.
정부 관계자는 "비전향장기수들의 요구를 잘 알고 있다"면서도 "송환을 추진할지는 현재로선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습니다.
김대중 정부가 2000년 6·15 정상회담을 계기로 그해 9월 비전향장기수 63명을 판문점을 통해 송환했으나 안 씨는 "미군이 나갈 때까지 투쟁하겠다"며 잔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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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전향장기수 안학섭 씨
생존 비전향장기수 6명이 북한으로 보내달라고 정부에 공식 요청했습니다.
통일부 관계자는 양원진(96), 안학섭(95), 박수분(94), 양희철(91), 김영식(91), 이광근(80) 씨 등 6명으로부터 최근 북송 요청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안학섭선생송환추진단은 지난달 18일 기자회견을 열어 제네바협약에 따라 판문점을 통해 안 씨를 송환하라고 촉구한 바 있습니다.
안 씨 외 5명의 비전향장기수도 회견 이후 정부에 송환을 요구했다고 합니다.
정부 관계자는 "비전향장기수들의 요구를 잘 알고 있다"면서도 "송환을 추진할지는 현재로선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안 씨 측은 오는 20일 10시 파주 임진각에서 출발해 판문점으로 가겠다며 정부에 대북 통보, 민통선 통과, 유엔군사령부(유엔사) 협의 등 이동과 송환 절차 지원을 요청한 상태입니다.
안 씨는 1953년 4월 체포돼 국방경비법(이적죄)으로 유죄를 선고받아 42년간 복역한 후 1995년 출소했습니다.
김대중 정부가 2000년 6·15 정상회담을 계기로 그해 9월 비전향장기수 63명을 판문점을 통해 송환했으나 안 씨는 "미군이 나갈 때까지 투쟁하겠다"며 잔류했습니다.
비전향장기수의 북한 송환은 2000년 1차 송환 이후 25년간 없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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