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유필선 여주시의원 민주당 전격 탈당…신청사 건립 ‘청신호’ 켜져

유진동 기자 2025. 8. 19.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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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소속이었던 유필선 여주시의원이 당론을 거부하고 전격 탈당하면서 여주시 신청사 건립사업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여주시 신청사 건립사업은 당초 총 50억원의 공사비 예산이 반영됐지만, 민주당 소속 의원들의 반대로 삭감된 바 있다.

여주시의회는 오는 21일 임시회를 열고 신청사 건립 관련 예산안을 다시 심의할 예정인 가운데, 유 의원의 입장 변화에 따라 사실상 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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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여주시의회 유필선 의원(전 시의장)이 공식 탈당계를 경기도당에 제출했다. 여주시의회 제공


더불어민주당 소속이었던 유필선 여주시의원이 당론을 거부하고 전격 탈당하면서 여주시 신청사 건립사업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유 의원은 지난 18일 민주당 경기도당에 공식탈당계를 제출했다. 그는 “시민 다수가 원하고 있는 신청사 건립을 당론이라는 이유로 반대할 수 없었다”며 “당보다 시민의 뜻이 우선”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번 탈당은 여주시의회 내 구도에 큰 파장을 불러오고 있다.

전체 7명으로 구성된 여주시의회는 기존 더불어민주당 4명, 국민의힘 3명 등으로 민주당이 다수당이었다. 하지만 유 의원의 탈당으로 신청사 예산 심의에서 팽팽한 표대결 구도가 형성되면서, 신청사 건립에 찬성표를 던질 유 의원의 입장 변화가 캐스팅보트 역할을 하게 됐다.

더불어민주당 여주양평지역위원회가 지난 16일 여주축협하나로마트 2층 대회의실에서 여주 신청사 이전 관련 여주지역 전당원 토론회를 개최한 가운데 이재덕 TF팀장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유진동기자


여주시 신청사 건립사업은 당초 총 50억원의 공사비 예산이 반영됐지만, 민주당 소속 의원들의 반대로 삭감된 바 있다. 이에 여주시 이통장 연합회와 시민단체는 시내 곳곳과 마을 입구마다 신청사 건립을 촉구하는 현수막 1천여개를 내걸며 반발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최재관 여주·양평 지역위원장은 지난 16일 여주축협 하나로마트에서 전 당원 토론회 및 투표를 열고 '신청사 이전 반대'를 당론으로 결정했으나, 이는 오히려 내부 갈등을 촉발시켰다.

유 의원의 탈당은 이 같은 당론 강행에 대한 직접적인 반응으로 분석된다.

여주시의회는 오는 21일 임시회를 열고 신청사 건립 관련 예산안을 다시 심의할 예정인 가운데, 유 의원의 입장 변화에 따라 사실상 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진 상황이다.

정치적 신념보다 시민의 뜻을 우선한 유 의원의 결단이 여주시의 미래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유진동 기자 jdyu@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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