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집 가뭄 속 단비…서울 서초·성동 등 5만가구 쏟아진다

손주형 2025. 8. 19.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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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공급량이 적은 수도권 핵심 입지와 지방 간 청약 경쟁률이 극명하게 대비되는 양극화 현상이 지속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선호도가 높은 수도권에서 다음 달까지 서울 서초구 '아크로 드 서초' 등 3만여 가구가 공급을 예고하면서 수요자의 이목이 쏠린다.

오피스텔(65실)을 제외하고 소형주택(전용면적 40~57㎡) 198가구가 내달 청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부산 사상구에서는 사상공원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조성되는 '더파크 비스타동원'(852가구)이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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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서 5만가구 공급
아파트 청약 시장 양극화 심화
입지·분상제 등 인기 단지 몰려
내달까지 수도권 3.5만가구 공급
‘아크로 드 서초’·‘오티에르 포레’
강남권 재건축 단지 연이어 분양
최고 24억…과천 ‘아델스타’ 주목
서울 서초구 아크로 드 서초 투시도


올해 들어 공급량이 적은 수도권 핵심 입지와 지방 간 청약 경쟁률이 극명하게 대비되는 양극화 현상이 지속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선호도가 높은 수도권에서 다음 달까지 서울 서초구 ‘아크로 드 서초’ 등 3만여 가구가 공급을 예고하면서 수요자의 이목이 쏠린다.

1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7월 전국 1순위 청약 경쟁률은 7.07대 1로 집계됐다. 작년 같은 기간(12.46대 1)과 비교해 약 56% 수준으로 낮아졌다. 서울 성동구 ‘오티에르 포레’(평균 688.13대 1), 경기 화성 ‘동탄 포레파크 자연앤 푸르지오’(평균 75.13대 1) 등 일부 단지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 일정 지연, 고분양가, 대출 규제 등이 복합 작용하면서 양극화가 발생한 것이다.

지난달까지 관망세를 보이던 청약 시계가 다시 돌아갈 조짐이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다음 달까지 전국에서 5만2845가구가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이 중 절반가량(2만8322가구)이 일반 분양으로 나온다.

수도권에서만 3만5861가구(일반분양 1만7416가구)가 공급된다. 서울 강남권 재건축 단지인 ‘아크로 드 서초’(서초구)와 ‘잠실르엘’(송파구)이 대표적이다. 각각 1161가구(일반 56가구), 1865가구(일반 216가구) 규모다.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합정역 역세권 주상복합 ‘라비움 한강’도 분양에 나선다. 오피스텔(65실)을 제외하고 소형주택(전용면적 40~57㎡) 198가구가 내달 청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인천 서구 엘리프 검단 포레듀 투시도

경기에서는 과천 주암 장군마을에 들어서는 ‘디에이치 아델스타’(880가구)가 주목받는다. 부동산 커뮤니티에선 최고 24억원대인 전용 84㎡ 분양가가 ‘예상보다 낮다’ 등의 반응이 나온다. 의정부 ‘탑석 푸르지오 파크7’(935가구), 김포 풍무역세권 ‘호반써밋’(956가구), 인천 검단신도시 ‘엘리프 검단 포레듀’(669가구) 등도 분양에 나선다. 용인에서는 기업형 민간 임대 아파트인 ‘힐스테이트 용인포레’(1950가구)가 임차인을 모집할 예정이다. 최대 8년간 임대 후 분양 전환이 가능하다.

부산·울산 등 지방 광역시에서도 공급이 예고돼 있다. 부산 사상구에서는 사상공원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조성되는 ‘더파크 비스타동원’(852가구)이 공급된다. 울산의 첫 포레나 브랜드 아파트인 ‘한화포레나 울산무거’(816가구), 충남 아산 탕정지구 ‘아산탕정 동일하이빌 파크레인’(821가구) 등도 청약에 나선다.

손주형 기자 handbr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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