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방부, ‘워싱턴 주방위군 투입’ 정당성·성과 홍보 안간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시로 수도 워싱턴에서 '범죄와의 전쟁'이 시작되고 시가지에 주(州)방위군이 투입된 뒤 1주일이 지났다.
앞서 공화당 소속인 패트릭 모리시 웨스트버지니아 주지사는 "트럼프 행정부의 요청에 따라 워싱턴을 안전하고 아름답게 만들기 위한 대통령의 계획을 지원하도록 주방위군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주방위군 투입 이후 워싱턴이 한층 더 안전해졌다는 것이 미 국방부의 설명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체포·수색 권한 없어… 총기 휴대 안 해”

워싱턴과 인접한 웨스트버지이나주가 워싱턴의 치안 확립 지원을 위해 주방위군을 동원한 상태이나, 구체적으로 몇 명의 장병이 수도에 파견될 것인지는 베일 뒤에 가려져 있다. 앞서 공화당 소속인 패트릭 모리시 웨스트버지니아 주지사는 “트럼프 행정부의 요청에 따라 워싱턴을 안전하고 아름답게 만들기 위한 대통령의 계획을 지원하도록 주방위군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주방위군 투입 이후 워싱턴이 한층 더 안전해졌다는 것이 미 국방부의 설명이다. 일례로 지난 16일 링컨 기념관, 스미소니언 박물관, 워싱턴 기념탑 등 미 수도를 상징하는 랜드마크가 밀집한 내셔널몰(National Mall) 일대에서 국립공원관리청 소속 경찰관이 누군가에게 폭행을 당하는 일이 벌어졌다. 피해자는 마침 근처를 순찰 중이던 주방위군 공군 소속 병장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이 병장은 재빨리 달려가 폭행 용의자를 제압했고 그를 현행범 신분으로 잠시 구금한 뒤 신병을 경찰에 인계했다.

민주당이 장악한 워싱턴 자치정부는 트럼프 행정부의 조치에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뮤리얼 바우저 워싱턴 시장은 “워싱턴에서 범죄가 급증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2024년 워싱턴의 폭력 범죄 발생률이 3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통계 자료를 제시했다. 연방의회 하원의원인 하킴 제프리스 민주당 원내대표는 주방위군 투입을 “왕이 되고 싶은 사람이 개인적·정치적 의제를 추진하기 위해 헌법과 법률을 위반한 행동”으로 규정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워싱턴 주민들과 함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태훈 논설위원 af103@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30억 빚 → 600억 매출…허경환은 ‘아버지 SUV’ 먼저 사러 갔다
- 호적조차 없던 이방인서 수백억원대 저작권주…윤수일, ‘아파트’ 뒤 44년의 고독
- “내가 암에 걸릴 줄 몰랐다”…홍진경·박탐희·윤도현의 ‘암 투병’ 기억
- 47세 한다감도 준비했다…40대 임신, 결과 가르는 건 ‘나이’만이 아니었다
- 100억 쓰던 ‘신상녀’ 300원에 ‘덜덜’…서인영 “명품백 대신 가계부 쓴다”
- “통장 깔까?” 1300억 건물주 장근석의 서늘한 응수…암 투병 후 악플러 ‘참교육’한 사연
- "故 전유성, 지금까지 '잘 놀았다'고"…최일순, 유작 작업 중 그리움 드러내
- “깨끗해지려고 썼는데”…물티슈, 항문 더 망가뜨리는 이유 있었다
- “밤에 2번 깨면 다르다”…피곤인 줄 알았는데 ‘야간뇨 신호’였다
- "계좌 불러라" 폐업날 걸려온 전화...양치승 울린 박하나의 '묻지마 송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