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웨스팅하우스 합의문 논란에…원전株, 동반 약세

노정동 2025. 8. 19.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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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한국수력원자력·한국전력이 미국 웨스팅하우스와 맺은 지식재산권 분쟁 종료 합의문에 차세대 원전 독자 수출에 대한 웨스팅하우스의 검증 등 조건이 붙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내 증시에서 원전주(株)가 동반 약세다.

앞서 전날 원전업계에 따르면 지난 1월 한수원·한전과 웨스팅하우스가 체결한 '글로벌 합의문'에 한국 기업이 소형모듈원전(SMR) 등 차세대 원전을 독자 개발해 수출하는 경우 웨스팅하우스의 기술 자립 검증을 통과해야 한다는 조건이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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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두코바니 전경 /사진=한국수력원자력


올해 초 한국수력원자력·한국전력이 미국 웨스팅하우스와 맺은 지식재산권 분쟁 종료 합의문에 차세대 원전 독자 수출에 대한 웨스팅하우스의 검증 등 조건이 붙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내 증시에서 원전주(株)가 동반 약세다.

19일 오전 9시6분 현재 한전기술은 전일 대비 4900원(4.99%) 내린 9만3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전력(-4.31%), 한전KPS(-4.76%), 두산에너빌리티(-4.15%), 두산(-2.64%), 한신기계(-4.18%) 등도 떨어지고 있다.

앞서 전날 원전업계에 따르면 지난 1월 한수원·한전과 웨스팅하우스가 체결한 '글로벌 합의문'에 한국 기업이 소형모듈원전(SMR) 등 차세대 원전을 독자 개발해 수출하는 경우 웨스팅하우스의 기술 자립 검증을 통과해야 한다는 조건이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합의문에는 한수원·한전 등이 원전을 수출할 때 1기당 6억5000만달러(약 9000억원) 규모의 물품·용역 구매 계약을 웨스팅하우스와 맺고, 1기당 1억7500만달러(약 2400억원)의 기술 사용료를 내는 조항도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계약의 기간은 50년으로 설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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