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마련 근심 깊어지네”…지난달 서울 평균 집값 9억2600만원

백지연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gobaek@mk.co.kr) 2025. 8. 19. 09: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달 서울의 평균 집값이 9억원을 넘어서며 지방과의 양극화가 더 심화하는 모양새다.

19일 한국부동산원이 공개한 '7월 전국 주택 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서울시의 주택종합(아파트와 연립·단독주택) 매매가는 지난달 0.75%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서울과 함께 6·27대책의 영향권이었던 경기도의 주택종합 매매가는 지난달 0.16% 올라 전달(0.11%)보다 상승 폭을 키웠다.

부동산원 통계 기준 지난달 수도권 평균 집값은 6억1311만원을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동산원 ‘7월 전국 주택 가격 동향 조사’
6월 상승률(0.95%)보다 매매가 소폭 둔화
일부 재건축 추진 단지에서는 상승 거래도
6·27 대출 규제로 전세퇴거자금 대출길이 꽉 막힌 가운데 서울 송파구 한 아파트 단지 근처 부동산중개업소 앞에 전세 물건 안내문구가 붙어 있다. [이승환 기자]
지난달 서울의 평균 집값이 9억원을 넘어서며 지방과의 양극화가 더 심화하는 모양새다.

19일 한국부동산원이 공개한 ‘7월 전국 주택 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서울시의 주택종합(아파트와 연립·단독주택) 매매가는 지난달 0.75%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6년 10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던 6월 상승률(0.95%)보다 둔화한 수치다.

일부 재건축 추진 단지 등에서 가격이 상승했으나 전반적인 관망세 지속과 수요 위축 등으로 상승 폭이 축소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지난달 서울 성동구(2.07%)는 2%가 넘게 급등하면서 ‘똘똘한 한 채’ 현상도 심화하고 있다. 실제 이 기간 용산구(1.48%), 마포구(1.37%), 영등포구(1.34%), 송파구(1.28%), 양천구(1.26%), 강남구(1.24%), 서초구(1.13%)도 1% 넘게 집값이 올랐다.

또 서울에서 아파트의 경우 지난달 1.09% 올랐다. 상승 폭이 전달(1.44%) 대비 축소됐으나 여전히 1%가 넘는 높은 수준이다.

다만 서울과 함께 6·27대책의 영향권이었던 경기도의 주택종합 매매가는 지난달 0.16% 올라 전달(0.11%)보다 상승 폭을 키웠다.

인천의 경우 지난달 0.08% 떨어져 낙폭이 지난 6월과 동일했다.

지난달 수도권 집값은 0.33% 올라 지난 6월(0.37%)보다는 상승 폭을 줄였다. 다만 1∼7월 누적 기준으로는 3.11% 상승해 지난해 같은 기간 상승률(0.15%)과 견줘 두 배 넘게 올랐다.

지난달 서울 주택 평균 전셋값은 4억5264만원
서울 아파트 전경.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부동산원 통계 기준 지난달 수도권 평균 집값은 6억1311만원을 기록했다. 서울 9억2645만원, 경기 4억7489만원, 인천 3억1259만원 등이다.

지난달 전국 주택 전셋값은 0.04% 올라 전달(0.03%)과 견줘 더 많이 올랐다.

서울과 수도권은 각각 0.24%, 0.11% 올라 전달과 상승률이 같았다. 지방의 주택 전셋값은 0.03% 떨어졌지만, 전달 전셋값 하락률(-0.04%)보다는 낙폭을 좁혔다.

전국적으로 주택 월세는 지난달 0.09% 상승해 지난 6월 상승률(0.06%)보다 오름폭이 확대됐다. 수도권(0.12→0.15%), 5대 광역시(0.00→0.03%), 8개도(0.01→0.03%), 지방(0.00→0.03%)에서 일제히 월세 상승 폭이 커졌다.

지난달 전국 평균 전셋값은 2억3633만원, 월세는 평균 보증금 5418만원에 월세 80만6000원이었다. 서울의 주택 평균 전셋값은 4억5264만원, 월세는 평균 보증금 1억4666만원에 월세 116만8000원으로 집계됐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전월세는 주택 매수 심리 위축에 따른 임대차 계약 선호 증가와 역세권·학군지 등 선호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지속되며 상승 폭을 확대하고 있다”고 짚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