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證 “오스테오닉, 해외 수출 확대 전망… 목표가 1만300원”
SK증권은 정형외과용 임플란트 의료기기 제조업체 오스테오닉이 해외 수출 본격화에 힘입어 성장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19일 전망했다.
SK증권은 오스테오닉에 대한 투자 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300원을 신규 제시했다. 전날 오스테오닉 종가보다 53% 높은 수준이다.

오스테오닉은 골절이나 관절·인대가 다쳤을 때 체내에 삽입하는 금속 플레이트, 나사, 핀 등을 생산한다. 허선재 SK증권 연구원은 “지난해를 기점으로 스포츠메디슨, 트라우마 등 주요 제품군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이 완료된 만큼 올해는 본격적인 해외 수출 화대가 시작되는 원년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특히 오스테오닉의 스포츠메디슨은 대퇴골이나, 경골, 무릎 관절을 제어하는 십자인대 등이 파열되었을 때 뼈와 조직을 연결시키는 관절 보존 제품이다. 체내에서 자연 분해되는 생분해성 소재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수술 후 임플란트 제품을 제거하기 위한 2차 수술이 불필요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한다.
허 연구원은 “오스테오닉은 짐머바이오메트를 OEM(위탁 생산) 파트너로 확보하면서 2023년부터 유럽, 일본, 호주, 사우디 등으로 (스포츠메디슨) 초도 물량 공급을 시작했다”며 “올해 2분기부터는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 수출도 시작됐다”고 했다.
이어 “짐머를 통해 미국으로 수출되는 제품의 평균 판매 단가는 국내보다 약 1.5~2배 높기 때문에 오스테오닉의 점진적 수익성 개선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오스테오닉은 또 글로벌 의료기기 업체와 ODM(제조자 개발 생산) 계약을 통해 트라우마 제품군도 미국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CMF 제품군 역시 올해 하반기 중국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의 승인을 확보, 독일 의료기기 업체 비브라운을 통해 수출에 나설 계획이다.
트라우마 제품군은 손, 발, 팔, 다리 등의 골절, 탈구, 연조직 손상 등을 치료하기 위한 임플란트를 말한다. CMF 제품은 보통 두개골, 안면, 턱 부위의 골절, 기형, 종양 치료에 사용되는 플레이트와 나사 등을 뜻한다.
허 연구원은 “오스테오닉이 제품군 확대와 인증에 필요한 주요 비용 집행을 지난해 완료한 만큼, 앞으로 미국 수출 확대에 따른 본격적 이익 레버리지(지렛대) 구간에 진입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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