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證 "넥센타이어, 美품목관세율 인하 수혜…투자의견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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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키움증권은 19일 "넥센타이어는 국내 타이어 3사 중 미국 품목관세율 인하 수혜 강도가 가장 크다"며 투자 의견을 '매수'로 상향했다.
신윤철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대미자동차 관세율 25% 가정 시 넥센타이어 올해 하반기 영업이익 충격은 최대 500억원으로 예상됐으나 한미 무역협상의 결과로 9월 중순부터 15%가 적용될 경우 충격은 최대 300억원 수준으로 축소된다"고 분석했다.
특히 "넥센타이어는 국내 타이어 3사 중 유일하게 미국에 공장을 보유하고 있지 않아 품목관세율 인하의 강도가 가장 크다"며 "품목관세를 소비자에게 전가하기 위한 미국 교체용 타이어(RE) 판가 인상 효과도 3분기 실적부터 반영될 전망"이라고 봤다.
또 2023년 12월 준공된 넥센타이어 유럽2공장 가동률 상승세가 지속하고 있고 올해 10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신 연구원은 평가했다.
그는 "주요 경쟁사들과 달리 작년 하반기에 선제적으로 유럽연합 산림전용방지규정(EUDR) 적용 천연고무를 투입하면서 제조원가 상승을 경험한 넥센타이어는 연말 유럽2공장에서 발생할 규모의 경제로 고정비를 절감함으로써 EUDR 적용 천연고무 투입에 따른 변동비 상승을 상쇄하는 전략을 펼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외에도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로 인한 국내 시장의 공급 공백으로 인해 올해 2분기부터 국내 신차용 타이어(OE) 공급을 확대하기 시작했고, 하반기부터는 국내 RE 공급도 동반 확대해 실적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고 봤다.
이에 신 연구원은 넥센타이어의 목표주가를 7천500원으로 유지하면 투자 의견을 매수로 상향했다.
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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