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자면 위험합니다" 한국인의 습관 '이것' 가능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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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수면 부족과 불규칙한 잠자리 습관이 심혈관 질환과 조기 사망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장기 추적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하루 수면 시간이 7시간 미만으로 짧거나 8시간 이상으로 긴 데다 수면 패턴까지 불규칙하면 사망 위험이 크게 치솟는 것으로 분석됐다.
7시간 미만의 짧은 수면에 불규칙한 수면이 더해지면 사망 위험이 28% 상승했고, 8시간 이상 장시간 수면을 하면서도 불규칙한 생활을 이어간 경우에는 사망 위험이 3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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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한국인의 수면 부족과 불규칙한 잠자리 습관이 심혈관 질환과 조기 사망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장기 추적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하루 수면 시간이 7시간 미만으로 짧거나 8시간 이상으로 긴 데다 수면 패턴까지 불규칙하면 사망 위험이 크게 치솟는 것으로 분석됐다.
19일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츠(Scientific Reports)에 실린 한양대병원 심장내과 연구팀(박진규·김병식·박진선·박수정 교수)의 논문에 따르면, 연구진은 경기도 안성·안산 지역 코호트에 등록된 40∼69세 성인 9천641명을 대상으로 평균 15.5년 동안 추적 관찰을 진행했다. 그 결과, 수면 시간과 규칙성이 사망 위험과 뚜렷한 연관성을 보였다.
적정 수면 시간(7시간 이상∼8시간 미만)을 지킨 사람에 비해, 수면 시간이 8시간 이상인 사람은 사망 위험이 27% 높았다. 7시간 미만으로 자는 경우에도 위험이 11% 증가했으나, 장시간 수면만큼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은 아니었다.
그러나 지나치게 짧거나 긴 수면이 ‘불규칙한 수면 패턴’과 결합할 경우 위험은 급격히 커졌다. 7시간 미만의 짧은 수면에 불규칙한 수면이 더해지면 사망 위험이 28% 상승했고, 8시간 이상 장시간 수면을 하면서도 불규칙한 생활을 이어간 경우에는 사망 위험이 33% 증가했다.
성별 차이도 확인됐다. 남성은 짧은 수면과 불규칙성이 겹쳤을 때 사망 위험이 최대 38% 증가한 반면, 여성은 장시간 수면과 불규칙성이 겹칠 경우 위험이 무려 78%까지 뛰었다. 연령대별로는 40대는 수면 부족에, 60세 이상은 과도한 수면에 더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수면 부족이나 과다 수면, 낮은 수면의 질, 수면 무호흡증 같은 장애가 심혈관 건강을 악화시켜 조기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진규 한양대병원 심장내과 교수는 “수면 건강을 위해서는 매일 규칙적으로 잠자리에 들고 하루 7∼8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연령과 성별에 따른 차이가 큰 만큼, 개인 맞춤형 수면 관리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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