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서치] 유행은 돌고 돈다?… MZ 사로잡은 X세대 인기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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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카드를 구매하기 위해 장난감 매장을 찾은 20대 대학생 B씨는 "어릴 때 유행했던 게 요즘 다시 유행하고 있더라"며 "추억도 생각나고 과거보다 요즘 나오는 게 더 멋있어서 구매하려고 매장을 방문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다마고치 같은 장난감이 재유행하는 것에 대해선 "친구가 다마고치를 사려고 오픈런했는데 품절이라 살 수 없었다고 하더라"라며 "디자인도 귀엽고 키우는 재미가 있어서 그런지 사고 싶어하는 친구들이 꽤 있더라"라고 전했다.
반다이남코코리아 용산 오프라인 매장 관계자는 다마고치에 대해 "지금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품절"이라며 "찾는 분들이 있지만 매장에서 살 수 있는 다마고치 제품은 가챠 제품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처럼 20~30대 MZ세대 내에서 다마고치 열풍이 부는 이유에 대해 양수진 성신여대 소비자산업학과 교수는 "1997년 당시 초등학생부터 10대 청소년들 사이에서 유행했던 다마고치는 X세대(1960년대 중반~1980년대 초반 출생 세대)에게 있어 추억템"이라며 "X세대 시절 유행했던 다마고치, 새깅패션 등은 최근 90년대생 소비자에게 있어 새로운 소비 문화로 인식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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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양 교수는 "20~30세대에게 X세대가 즐기던 레트로 문화는 아주 주요한 콘텐츠 소스가 될 것"이라며 "수십년전에 전국민 모두가 즐겼던 콘텐츠였다는 보증과 세대 전반 이해도는 새로운 콘텐츠로 발전하는데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레트로 문화는 꾸준히 다양한 소비 트렌드 콘텐츠 소스 중 한 축으로 기능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과거 유행했던 아이템은 개런티가 되는 콘텐츠라서 투자로 쉽게 이어질 것"이라며 "다양한 니즈가 존재하고 SNS 인증을 위해 새로운 체험 요소를 요구하는 세대가 지속된다면 레트로 문화 인기는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인영 기자 young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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