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우크라 안보 보장, 푸틴도 동의…영토 교환 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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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양자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조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유럽 정상들과의 회의를 마친 뒤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나는 푸틴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그와 젤렌스키 대통령이 만날 수 있도록 장소를 조율하기 시작했다"며 이같이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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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와 협력해 유럽이 우크라 안보 제공
영토 문제 젤렌스키-푸틴이 결정해야
둘의 만남 조율중…성사되면 3자 회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유럽 정상들과의 회의를 마친 뒤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나는 푸틴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그와 젤렌스키 대통령이 만날 수 있도록 장소를 조율하기 시작했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어 “이 만남이 성사되면 두 정상이 나와 함께하는 3자 회담을 갖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두 정상 간의 회담이 언제 열릴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그는 이날 열린 회담이 우크라이나의 안보 보장에 초점이 맞춰졌다면서 “미국과 협력하여 다양한 유럽 국가들이 이 같은 보장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푸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에서 젤렌스키 대통령과의 양자 회담에 응할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19일(현지시간) AFP 통신 등은 푸틴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기꺼이 만나겠다”고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이들의 통화는 이날 백악관에서 젤렌스키 대통령, 유럽 정상들과 진행한 다자 회담 도중 이루어졌다.

미 CNN방송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다자회담에서 “우리는 공동으로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미래 공격을 억제할 수 있는 합의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낙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우리가 고려해야 할 핵심 지점 중 하나”라며 “누가 무엇을 할지도 논의할 것”이라고 했다. 또 “유럽 국가들이 많은 부담을 지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그들(우크라이나)을 돕고 매우 안전하게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접촉선(전선)을 고려해 가능한 영토 교환을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젤렌스키 대통령 역시 “전쟁 종식을 위해서는 우크라이나 안보 보장과 완전한 포로 교환이 필수적”이라면서 “가장 민감한 영토 양보 문제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대면 회담이 성사된다면 그때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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