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다이소만 가는 게 아니었네"···한국 온 외국인들, MZ 많이 가는 '여기'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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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K드라마, K뷰티 등 열풍이 이어지면서 국내 즉석사진관, 네일숍, 코인노래방(코노), 주요 국립 박물관 등에서 외국인의 카드 이용 건수가 덩달아 급증했다.
4개국 관광객의 올해 피부과·성형외과 이용 건수는 작년 대비 각각 11%, 16% 늘었는데 특히 대만(53%·55%), 중국(29%·25%) 등 중화권 관광객의 이용 증가율이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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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K드라마, K뷰티 등 열풍이 이어지면서 국내 즉석사진관, 네일숍, 코인노래방(코노), 주요 국립 박물관 등에서 외국인의 카드 이용 건수가 덩달아 급증했다. 서울 외 지방에서 외국인 소비도 증가하는 추세다.
19일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가 작년과 올해 1∼7월 대만·미국·일본·중국 등 4개국 외국인 관광객의 국내 카드 소비 내역을 분석한 결과, K콘텐츠와 뷰티·의료 관련 소비 등이 크게 늘었다.
국내 MZ세대가 주로 이용하는 즉석사진관 인생네컷의 경우 외국인 관광객의 올해 1∼7월 이용 건수가 작년 동기 대비 65% 뛰었다. 네일숍은 17%, 노래방은 18%, PC방은 36% 각각 증가했다. 신한카드는 "한국의 라이프스타일, MZ 문화를 직접 체험하려는 수요가 늘어나며 이들 업종 소비가 증가 중"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K팝 소재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흥행 효과로 박물관 굿즈 관련 관심이 증가하면서 주요 국립 박물관 이용 건수 역시 작년에 비해 37% 증가했다.
K뷰티와 의료 관광 증가세도 이어졌다. 4개국 관광객의 올해 피부과·성형외과 이용 건수는 작년 대비 각각 11%, 16% 늘었는데 특히 대만(53%·55%), 중국(29%·25%) 등 중화권 관광객의 이용 증가율이 두드러졌다. 올리브영(41%), 다이소(18%), 편의점(29%) 등도 작년 대비 이용 건수가 늘어나며 한국 관광 필수 코스로 떠올랐다.
외국인 관광객의 소비가 서울에 60% 이상 집중됐지만 지방 소비도 증가했다. 작년 대비 올해 외국인 관광객 결제 건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지역은 부산으로, 1년 새 3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동기간 전체 외국인 결제 증가율(28%)보다 11%p 높은 수치다. 부산을 방문한 외국인이 개인병원에서 카드를 이용한 건수는 작년 대비 97%, 피부과에서 이용한 건수는 68%나 늘었다.
카페·음식점·편의점 등 주요 소비업종의 이용 건수 증가율은 부산, 경주, 속초, 춘천 등에서 높게 나타났다. 전국적으로 카페(23%), 음식점(23%), 편의점(29%) 이용 등이 모두 증가한 가운데 특히 속초의 카페 이용 건수는 70% 증가했고, 춘천·경주·부산 등에서는 카페와 음식점 이용 건수 증가율이 36∼40%에 달했다.
한편 한국관광데이터랩에 따르면 올 상반기 방한 외국인은 883만 명으로, 전년(770만명) 대비 14.6% 늘어난 역대 최대로 집계됐다. 오는 9월부터 중국 단체관광객의 무비자 입국도 한시적으로 허용돼 한국을 찾는 외국인은 더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김수호 기자 suho@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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