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파 심판’ 볼리비아 대선서 무더기 무효표…결선 투표는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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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간 이어진 좌파 세력 퇴진을 기정사실로 한 남미 볼리비아 대통령 선거(17일)에서 무효·백지 표가 쏟아졌습니다.
좌파 에보 모랄레스(65) 전 대통령이 지지자들에게 '무효표 운동'을 호소한 영향이라는 분석 속에 중도·보수파 후보 간 맞대결을 펼치게 된 10월 대선 결선을 전후해 모랄레스 지지자들의 집단행동 여부가 볼리비아 사회 혼란을 야기할 수 있는 뇌관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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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간 이어진 좌파 세력 퇴진을 기정사실로 한 남미 볼리비아 대통령 선거(17일)에서 무효·백지 표가 쏟아졌습니다.
좌파 에보 모랄레스(65) 전 대통령이 지지자들에게 ‘무효표 운동’을 호소한 영향이라는 분석 속에 중도·보수파 후보 간 맞대결을 펼치게 된 10월 대선 결선을 전후해 모랄레스 지지자들의 집단행동 여부가 볼리비아 사회 혼란을 야기할 수 있는 뇌관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현지 시각 18일 볼리비아 최고선거재판소(TSE)의 개표 현황(잠정) 시스템을 보면 개표율 95.41% 기준 기독민주당(PDC) 소속 로드리고 파스(57) 후보가 32.14% 득표율로 가장 많이 득표하며 결선투표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볼리비아 국내외 언론으로부터 ‘예상 밖 선두’라는 평가를 받은 파스 후보는 타리하 시장(2015∼2020년)을 지낸 현직 상원 의원으로, 볼리비아에서는 잘 알려진 좌파 정치인 가문 출신입니다.
하지만 파스 후보는 다소 중도적인 정치 성향으로 분류됩니다.
그는 이번 대선에서 26.81% 득표율로 2위를 차지한 자유연합의 우파 성향 호르헤 ‘투토’ 키로가(65) 후보(전 대통령)와 오는 10월 19일 대선 결선에서 맞대결을 펼치게 됐습니다.
이번 대선에서는 백지 표와 무효표가 전체 투표의 21% 넘었는데, 이는 최근의 대선 흐름을 고려할 때 이례적인 수준이라고 엘데베르는 전했습니다.
AP와 로이터는 “선거 항의에 대한 의미로 무효표를 던지라는 모랄레스 요구에 지지자들이 응답한 듯하다”면서 “보통 백지투표나 무효표 비율은 6%를 넘지 않는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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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주 기자 (jjch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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