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 전 실종' 이윤희 씨 가족이 세운 등신대 훼손…40대 송치

유영규 기자 2025. 8. 19. 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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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전 실종된 이윤희 씨(당시 29세·수의대생)를 찾기 위해 가족이 세워 둔 등신대(사람의 크기와 같은 크기 사진)를 훼손한 40대가 송치됐습니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재물손괴 혐의로 A(40대)씨를 검찰에 넘겼다고 어제(18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5월 8일 오후 8시 20분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의 한 도로에 세워진 이 씨의 등신대 2개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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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에 설치된 이윤희 씨 등신대

19년 전 실종된 이윤희 씨(당시 29세·수의대생)를 찾기 위해 가족이 세워 둔 등신대(사람의 크기와 같은 크기 사진)를 훼손한 40대가 송치됐습니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재물손괴 혐의로 A(40대)씨를 검찰에 넘겼다고 어제(18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5월 8일 오후 8시 20분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의 한 도로에 세워진 이 씨의 등신대 2개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윤희 씨는 전북대 수의학과에 재학 중이던 2006년 6월 5일 저녁 교수 및 학과 동료 40여 명과 전주의 한 식당에서 종강 모임을 한 뒤 익일 새벽 2시 30분 1.5㎞ 떨어진 원룸으로 귀가했으나 이후 실종됐습니다.

이에 이 씨 부모는 딸을 찾기 위해 20년 가까이 온갖 노력을 다했으나 생사를 확인하지 못했으며, 지난 5월 전주지역 도로 등에 6개의 등신대를 설치했습니다.

이들 등신대 중 일부는 윤희 씨와 같은 학과 출신인 A 씨 집 근처에 세워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A 씨는 스토킹 처벌법으로 이 씨의 가족 등을 경찰에 고소한 상태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수사를 마무리하고 A 씨를 송치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이윤희 실종사건 공식채널 유튜브 화면 캡처,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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