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지친 마음, 맥주-음악-댄스 축제로 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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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서울 자치구들이 색다른 여름밤 축제로 시민들의 무더위를 식힌다.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수제 맥주와 음악, 영화가 어우러진 '2025 동대문구 맥주축제'를 통해 도심 속 힐링 공간을 선사한다.
김홍남 동대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동대문구 맥주축제는 작년의 잘된 점은 살리고 아쉬웠던 부분은 보완하여 더 발전된 축제를 보여줄 것"이라며 "동대문구를 넘어 서울을 대표하는 맥주축제로 키워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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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수제 맥주·음식과 즐기는 음악 축제
[관악구] 청년문화 중심지에서 스트릿댄스 축제
올여름, 서울 자치구들이 색다른 여름밤 축제로 시민들의 무더위를 식힌다.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수제 맥주와 음악, 영화가 어우러진 ‘2025 동대문구 맥주축제’를 통해 도심 속 힐링 공간을 선사한다.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청년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즐기는 스트릿 댄스 경연 ‘2025 그루브 인 관악’을 선보인다. 각 지역의 개성을 살린 축제들은 단순한 여흥을 넘어 지역 문화와 공동체의 새로운 연결고리가 되고 있다.

지난해 처음 열린 동대문구 맥주축제는 국내 여러 수제 맥주 브루어리와 다양한 푸드트럭 먹거리, 수변무대에서 펼쳐지는 음악공연이 어우러진 축제로, 지난해 축제를 찾은 약 3만 명의 방문객 중 97%가 만족하고, 98%가 재방문 의사가 있다고 답할 만큼 시민 반응이 좋았던 축제다.
올해는 세종문화회관 ‘누구나 예술로 동행’ 사업과 연계한 퓨전국악밴드 ‘온도’의 공연과 영화를 테마로 하는 재즈공연 등의 음악공연, 야외 영화 상영 등 한층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방문객을 기다린다.
특히 지난해 축제 운영 경험을 토대로 현장 불편도 상당 부분 개선될 예정이다. 음식 구매 대기줄이 혼잡했던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는 수변 시설물이 없는 공터로 개최 장소를 옮겼다. 또 일부 문제가 됐던 음식 메뉴의 높은 판매가는 참가 상인 모집 및 선발 과정에서 거친 협의 과정을 통해 적정 수준으로 조정될 예정이다.
축제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 및 프로그램은 동대문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홍남 동대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동대문구 맥주축제는 작년의 잘된 점은 살리고 아쉬웠던 부분은 보완하여 더 발전된 축제를 보여줄 것”이라며 “동대문구를 넘어 서울을 대표하는 맥주축제로 키워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관악구가 주최하고 관악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 축제는 지난해에만 5만여 명이 참여해 청년들에게 큰 인기몰이를 한 관악구의 대표 여름 축제.
4회차를 맞이하는 올해는 축제 규모가 더 커질 예정. 전국의 실력 있는 댄서들이 참여하는 ‘Teenager 2on2 배틀’과 ‘Freestyle 1on1 배틀’ 경연대회를 중심으로, 세계적인 비보이 크루 ‘프라임킹즈’와 ‘락앤롤 크루’ 공연과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된다. 또 국내외 유명 DJ와 심사위원들이 댄스 배틀 심사를 위해 대거 참여하며, 서울대학교·전국 댄스 동아리·한국문화예술위원회 등과 연계해 예비 예술인 지원과 해외 무대 진출 프로그램(댄스 트립) 등 청년 예술인의 성장 경로도 함께 마련했다.
구는 본 축제에 앞서 다양한 사전 행사로 축제 분위기를 띄운다. 15일(금)에는 관악산 입구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워밍업 워크숍인 ‘렛츠 그루브’ 댄스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졌고, 오는 23일(토)에는 보라매공원에서 서울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한 댄스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그루브 인 관악은 단순한 댄스 공연 축제가 아니라 청년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기반으로 지역과 세대를 잇는 통합형 문화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문화수도로서 청년들을 위한 차별화된 정책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수진 기자 genie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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