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토 내주고 안보 보장' 빅딜?…오늘 세기의 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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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우크라이나의 정상회담이 우리 시간으로 오늘(19일) 새벽 열립니다.
러시아에게 영토 일부를 내주고, 미국과 유럽 국가들로부터 집단안보를 보장받는 안에 우크라이나가 어떻게 반응할지가 관건입니다.
미러 정상회담에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를 요구한 가운데, 미국 측은 안보 보장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회담에 참여한 위트코프 미 특사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집단방위 형태의 안전 보장을 러시아로부터 동의받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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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과 우크라이나의 정상회담이 우리 시간으로 오늘(19일) 새벽 열립니다. 이번 회담 결과에 따라 우크라이나 전쟁의 향배와 세계의 안보 지형까지 바뀔 수 있습니다. 러시아에게 영토 일부를 내주고, 미국과 유럽 국가들로부터 집단안보를 보장받는 안에 우크라이나가 어떻게 반응할지가 관건입니다.
파리에서 권영인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미러 정상회담에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를 요구한 가운데, 미국 측은 안보 보장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회담에 참여한 위트코프 미 특사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집단방위 형태의 안전 보장을 러시아로부터 동의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스티브 위트코프/미 중동특사 : 우리는 나토 조약 5조와 유사한 보호를 우크라이나에 제공할 수 있는 일종의 우회로를 찾았습니다. 러시아가 그런 동의를 해준 것은 처음입니다.]
나토 조약 5조는 한 국가가 공격받으면 다른 회원국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해 무력 대응한다는 내용입니다.
트럼프 미 대통령은 다만 2014년 러시아가 점령한 크름반도 반환과 러시아가 반대해 온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은 안 된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우크라이나에게 일종의 협상 레드라인을 설정한 셈입니다.
지난 2월 트럼프와 얼굴을 붉힌 뒤 반년 만에 워싱턴에 도착한 젤렌스키 대통령은 과거 핵 포기를 대가로 약속받은 안전 보장이 러시아 침공으로 깨진 것을 언급하며 경계했습니다.
[블라디미르 젤렌스키/우크라이나 대통령 : 우리에게 훨씬 더 중요한 건 트럼프 대통령이 안전 보장에 대한 신호를 줬다는 겁니다. 푸틴은 우리의 안전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적극적인 중재자를 자처한 나토 사무총장과 유럽 연합 정상 등 7명도 대거 워싱턴에 도착해 오늘 회담에 참여합니다.
[에마뉘엘 마크롱/프랑스 대통령 : 우리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집단 안전 보장에 대해 어디까지 참여할 준비가 됐는지 물을 겁니다. 왜냐하면 그가 안전 보장 이슈를 테이블 위로 올려놨기 때문입니다.]
세기의 담판에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어제도 우크라이나 전선에서는 러시아의 집중 공습으로 민간인 사상자가 속출했습니다.
(영상취재 : 김시내, 영상편집 : 채철호)
권영인 기자 k02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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