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월남전 참전자 기념탑 건립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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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가 승격 45년을 맞았지만, 월남전 참전자들을 기억할 수 있는 기념탑이 없어 건립 필요성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다.
대한민국 월남전참전자 동해시지회는 "당시 파병은 대한민국 건국 이후 이뤄진 최초이자 최대 규모인 만큼 월남전 참전자의 기록은 무궁한 역사적 사실로 남는다"며 "여든살이 넘은 노병들을 위해 월남전 참전자 기념탑을 건립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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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지역 참전자 370여명 거주
시 “검토 거쳐 대책 마련할 것”
동해시가 승격 45년을 맞았지만, 월남전 참전자들을 기억할 수 있는 기념탑이 없어 건립 필요성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다.
동해지역 월남전참전자회와 고엽제회, 상이군회에 따르면 강원도 18개 시·군 중 월남전 참전자 기념탑이 없는 자치단체는 동해시와 정선군 등 단 2곳이다. 현재 동해지역에는 월남전 참전자 약 370명이 거주하고 있다.
이들 단체는 월남 전쟁 참전용사들의 나라사랑에 대한 뜻을 기리고, 안보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기념탑 건립이 시급하다는 입장이다.
대한민국 월남전참전자 동해시지회는 “당시 파병은 대한민국 건국 이후 이뤄진 최초이자 최대 규모인 만큼 월남전 참전자의 기록은 무궁한 역사적 사실로 남는다”며 “여든살이 넘은 노병들을 위해 월남전 참전자 기념탑을 건립해 달라”고 밝혔다.
이어 “국가의 존립과 주권 수호를 위해 희생하고 공훈을 세운 사람을 기념하는 보훈의 달이 있지만, 우리 전우들에게는 허구 보훈임을 지울 수 없다”며 “빈궁한 보릿고개 60년대 대한민국의 국방, 외교, 경제발전은 참전용사들의 희생”이라고 덧붙였다.
방용문 월남전참전자 동해시지회장은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월남전에 참전, 나라 발전에 공헌했다는 긍지를 갖고 살아가고 있는 만큼 참전자들의 위상정립과 명예선양을 위해 기념탑이 꼭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월남전 참전자 기념탑 건립에 대한 공감대는 형성됐다”며 “검토를 거쳐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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