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이 9월에 인니협회에 복수하려 해"... 인니에 근거없이 떠도는 '신태용 괴담'

임기환 기자 2025. 8. 18.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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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이 인도네시아축구협회를 곤경에 빠트리려고 한다."

인도네시아 매체가 울산 HD 사령탑으로서 명가 재건에 여념이 없는 신태용 감독에 관한 근거없는 괴담을 퍼트렸다.

인도네시아 '자와포스닷컴'을 비롯한 복수 매체는 "신 전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오는 9월 인도네시아로 복귀할 것이다"라며 "사령탑이 아닌, 인도네시아축구협회를 난처하게 만드는 특별한 사명을 가지고 말이다"라고 괴담의 근거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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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신태용이 인도네시아축구협회를 곤경에 빠트리려고 한다."

인도네시아 매체가 울산 HD 사령탑으로서 명가 재건에 여념이 없는 신태용 감독에 관한 근거없는 괴담을 퍼트렸다.

인도네시아 '자와포스닷컴'을 비롯한 복수 매체는 "신 전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오는 9월 인도네시아로 복귀할 것이다"라며 "사령탑이 아닌, 인도네시아축구협회를 난처하게 만드는 특별한 사명을 가지고 말이다"라고 괴담의 근거를 들었다.

매체는 어이없는 설명을 이어나갔다. 울산의 감독직을 수행하고 있는 신 감독이 대한축구협회로부터 2026 AFC(아시아축구연맹) U-23(23세 이하) 아시안컵 예선에 나설 대한민국 U-23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임명되었다는 것.

출처가 어딘지 불분명한 위 멘트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 현재 대한민국 U-23 국가대표팀 사령탑은 이민성 감독이다. 이 감독과 신 감독은 각각 U-23 대표팀 감독에 임명된지 얼마 되지 않았다. 

그런데도 매체는 "대한축구협회가 신 감독에게 U-23 아시안컵 예선을 맡기려고 한다. 신 감독은 2024 U-23 아시안컵에서 인도네시아 U-23 국가대표팀을 지휘할 당시 대한민국 U-23 대표팀을 탈락시킨 바 있다. 당시 대한민국은 신태용호에 승부차기 끝에 패하며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 축구가 처음으로 올림픽 진출에 실패한 사례였다"라며 "이제 신태용은 인도네시아를 탈락시킬 기회를 얻었다"라고 괴담을 퍼트렸다.

내달 대한민국과 인도네시아가 U-23 아시안컵 예선을 치르는 것은 맞다. J조에 속한 양팀은 라오스, 마카오와 함께 인도네시아 시도아르조의 겔로라 델타 스타디움에서 예선을 치르게 된다.

그렇지만 최근에 울산에 부임해 명가 재건에 여념이 없는 신 감독이 시즌 중에 인도네시아 축구에 복수하러 간다는 건 얼토당토없는 주장이다. 매체는 "9월 9일 J조 최종전에서 두 나라는 맞붙는다"라고 덧붙였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자와포스닷컴 캡처, 프로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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