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크라 회담 앞두고 러시아 드론 공습…젤렌스키 “의도적 과시적 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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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18일(현지시각) 워싱턴 회담을 앞두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곳곳을 공습해 최소 10명이 숨졌다고 우크라이나 당국자들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을 위해 워싱턴에 도착한 젤렌스키 대통령은 엑스(X)에 "러시아의 과시적인 공습"이라며 "그들(러시아)은 오늘 워싱턴에서 전쟁을 끝내기 위한 회담이 열리는 것은 알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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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18일(현지시각) 워싱턴 회담을 앞두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곳곳을 공습해 최소 10명이 숨졌다고 우크라이나 당국자들이 밝혔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18일 전날 밤부터 이날 새벽 러시아가 드론(무인기) 140기와 미사일 4기를 발사했으며 이중 88기를 격추했다고 주장했다고 비비시(BBC) 방송은 전했다. 이 공격으로 남부 자포리자에서 최소 3명이 숨지고 23명이 다쳤다고 지역 당국자가 밝혔다고 방송은 전했다. 동부 하르키우에서는 드론이 주택을 공습해 생후 18개월 여자 아이와 16살 청소년을 포함해 최소 7명이 숨졌다고 지역 당국자가 밝혔다. 흑해 항구 도시 오데사에서도 에너지 시설이 공습을 받았다.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을 위해 워싱턴에 도착한 젤렌스키 대통령은 엑스(X)에 “러시아의 과시적인 공습”이라며 “그들(러시아)은 오늘 워싱턴에서 전쟁을 끝내기 위한 회담이 열리는 것은 알고 있다”고 비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는 의도적으로 사람들 특히 아이들을 죽이고 있다”며, 희생자 중에 “생후 1년 반 된 여자 아이도 있다”고 적었다. “러시아 전쟁 기계는 모든 걸 불사하고 생명 파괴를 계속하고 있다“며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와 유럽을 압박하고 외교적 노력에 모욕을 주기 위한 과시적 살인을 계속할 것”이라고 적었다. 이어서 “우리는 학살을 끝낼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하는 것”이라며 “그래서 믿을 만한 안전 보장이 필요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조기원 기자 garde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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