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연 "전 세계적으로 만연한 혐오 정서, 내 목소리 못내게 돼" [RE: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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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백지연이 '혐오 정서'가 만연하게 퍼지면서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없는 세상이 됐다며 현 상황에 대한 안타까움을 전했다.
영상 속 백지연은 "내가 '남의 불행을 고명으로 해야 더 맛난 자신의 행복'이라는 제목의 쇼츠를 올린 적이 있는데 현재 조회수가 114만 회에 이르더라. 그 밑으로 거의 토론 수준의 댓글이 달렸는데 인간의 본성과 심리에 대한 이야기가 많았다"라고 입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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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백지연이 '혐오 정서'가 만연하게 퍼지면서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없는 세상이 됐다며 현 상황에 대한 안타까움을 전했다.
18일 백지연의 유튜브 채널엔 "남들의 심리가 이해 안 되는 한 가지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 속 백지연은 "내가 '남의 불행을 고명으로 해야 더 맛난 자신의 행복'이라는 제목의 쇼츠를 올린 적이 있는데 현재 조회수가 114만 회에 이르더라. 그 밑으로 거의 토론 수준의 댓글이 달렸는데 인간의 본성과 심리에 대한 이야기가 많았다"라고 입을 뗐다.
이어 "내가 인용한 그 말은 고 박완서 작가님의 '나목'이란 작품에서 가져온 구절"이라며 "박 작가님은 우리나라 작가들 중 내가 정말 좋아하는 소설가 중 한 명이다. 개인적으로 선생님과 식사를 함께한 적이 있는데 그때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나목'은 박 작가님이 39살에 집필한 책이자 첫 소설이다. 이번에 쇼츠가 화제가 되면서 '나목'을 다시 읽게 됐는데 '어떻게 한 여성이 39살에 이런 글을 쓸 수 있을까. 이런 표현을 할 수 있을까' 싶어 다시 한 번 놀랐다"라며 감상을 전했다.
이날 백지연은 "나목은 잎이 다 떨어지고 가지만 앙상하게 서 있는 나무를 뜻한다. 이 소설은 한국전쟁 이후 서울을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전쟁과 가족들로 인한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여주인공 '이경'의 이야기를 그린다. 장손이 중요한 시대, 이경은 두 오빠가 떠난 데 대한 죄책감을 안고 사는데 이는 이경이 두 오빠를 숨긴 행랑채에 폭격이 떨어지며 오빠들이 세상을 떠났기 때문"이라며 '나목'의 줄거리를 소개했다.
나아가 "나이가 들수록 소설이 좋아진다"며 "요즘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양극화가 심하게 됐다. 이쪽과 저쪽이 너무 심하게 적대시 하고 나만 옳다고 한다. 이런 세상을 살고 있기 때문에 본인의 주장을 말하기 조심스러운 세상이 됐다. 그런 면에서 오히려 소설가들이 인간의 본성과 세상에 대해 관찰하고 탐구하며 진실에 가까운 이야기를 해주는 것 같다"라고 목소리를 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백지연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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