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하이킥] 신장식 "합당? 쇄빙선 여전히 필요.. 연합과 경쟁으로 진보 전체 파이 키워야"
- 11월 조기 전대로 조국 대표 복귀 수순
- 조국, 어떤 선거 출마할지는 여러 정세 지켜야
- 합당 논의 너무 이르다.. 쇄빙선 여전히 필요
- 혁신당은 국힘과 가장 전투적으로 싸울 정당
- 사면이 정치공학적 계산이? 이재명 스타일 아냐
- 이재명과 조국, 검찰 독재 피해자란 동병상련 있어
- 3대 특검, 법안 개정해서 인력 늘려야
- 나토 3종세트, 김건희 뇌물죄 적용 가능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MBC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MBC에 있습니다.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 : 권순표의 뉴스하이킥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 평일저녁 6시5분~8시)
■ 출연자 : 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
◎ 진행자 > 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 신장식 > 안녕하세요.
◎ 진행자 > 앞으로는 2주마다 월요일에 좀 뵙겠습니다.
◎ 신장식 > 코너 이름 없습니까? (웃음)
◎ 진행자 > 코너 이름을 욕심을 내시는군요. (웃음) 고민해 보겠습니다. 조국혁신당 요새 좀 활기를 띠죠, 다시?
◎ 신장식 > 네. 아무래도 우리 국민 여러분들이나 당원이 기다렸던 분이 8·15를 맞아 해방되셔 가지고 활기가 좀 더 넘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조국 전 대표는 금요일 날 저희가 모시기로 약속을 해 놔 가지고.
◎ 신장식 > 그러니까요. 오늘 점심 식사 같이 했는데 금요일 날 나오신다고 뉴스 하이킥에. 조국 대표님과 뉴스 하이킥, 특히 우리 뉴스 하이킥은 굉장히 깊은 인연이 있죠. 제가 기억하는 바로는 우리 권 진행자님이랑 처음으로 라이브 방송을 하셨어요.
◎ 진행자 > 그런가요?
◎ 신장식 > 그 전까지는 전부 다 녹화였었거든요.
◎ 진행자 > 그랬군요.
◎ 신장식 > 실수를 줄인다고 해서 첫 라이브 방송을 뉴스 하이킥에서 우리 권순표 국장님이랑.
◎ 진행자 > 그러셨군요.
◎ 신장식 > 했고. 그때 '진보적 강소 정당을 만들겠다' 이런 말씀을 하셨었고 아주 저는 인상 깊게 들었습니다.
◎ 진행자 > 그렇습니다. 사실상 대표직에 복귀하는 수순이다 이렇게 봐도 되나요?
◎ 신장식 > 네, 그렇게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원래 저희들 최고위원들이 '임기를 단축하겠다'라는 결의를 해서 일단 문을 열었고 그게 조 전 대표님이랑 상의가 됐던 건 아닌데 '나와서 당 대표로 복귀하겠다', '당 대표로 가야 된다면 가겠다'라고 얘기를 하셔서 최고위원들이 문을 열었고 조 전 대표님이 '문 열고 들어가겠다'라고 말씀을 하셨으니까 아마도 11월 초·중순경이 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9월·10월에 국정감사 있고 하니까 그때는 전당 대회를 하기 어렵고 11월 경에, 11월 초·중순경에 조기 전당 대회를 통해서 대표로 복귀하는 수순을 밟지 않을까라는 것이 현재까지 예측입니다.
◎ 진행자 > 조국 전 대표의 정치적 행보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 신장식 > 우선 저는 당일 날 저도 그 자리에 있었습니다만은 14일 24시, 15일 0시에 남부 교도소 앞에서 말씀을, 입장을 이야기를 하셨는데 그중에 맨 마지막 저는 두 줄이 가장 귀에 들어왔는데 '국민 속으로 들어가겠습니다, 말씀을 듣고 정치를 하겠습니다.' 저에 대한 비판, 반대, 비방 모두 다 받아 안으면서 정치를 하겠습니다.'
◎ 진행자 > '정치를 하겠다'.
◎ 신장식 > 정치를 하겠단 말을 두 번을 반복을 했어요. 그 얘기는, 정치인의 숙명은 본인의 능력을 입증을 하고 선거 때마다 심판을 받는 겁니다. 국민들로부터 선택을 받는 것.
◎ 진행자 > 선거에 나가겠다 이렇게 해석이 되는데. 그런데 그렇게 해석을 하시는 거죠, 지금? '선거에 나가겠다는 선언이다' 근데 선거도 여러 가지가...
◎ 신장식 > 그 숙명을 거부하지 않고 정치인의 숙명을 정면으로 받아 안아서 뚜벅뚜벅 앞으로 나아가겠다라는 얘기인 거죠.
◎ 진행자 > 그렇다면 선거도 여러 가지 종류가 있지 않습니까? 어떤 선거입니까?
◎ 신장식 > 그거는 열어 놓고 여러 가지 정황을, 정세를 봐야 될 것 같은데요. 목표는 분명합니다. 조 전 대표께서도 말씀을 하셨는데 말하자면 '국민의힘은 두 번째 심판 받아야 된다.' 국민의힘을 최소화해서 한국 정치 지형을 소위, 이재명 대통령께서도 대표 시절에 중도 보수 선언을 하셨단 말이에요. 근데 이거는 저는 단순히 '우리는 원래 그래', 이런 정도의 의미가 아니라 한국의 정치 지형을. 국민의힘은 스스로 보수화 됐거든요. 극우 보수화, 그냥 보수가 아니라 극단적 보수, 길거리 보수가 돼 버렸어요. 세계 정치사에서도 이런 일은 없습니다. 제도권 정당이 갑자기 이렇게 변하는 일은.
◎ 진행자 > 이렇게까지 변하는 일은.
◎ 신장식 > 이쪽을 제도권 바깥으로 최대한 밀어내면서, 소위 합리적 보수와 왼쪽 운동장을 넓게 쓰는 정당이 좀 넓게 한국 정치 지형 자체를 좀 변화시키자라는 선언으로 저는 해석을 하고 있어요. 거기에서 조국혁신당의 역할이 있는 거죠.
◎ 진행자 > 근데 이제 그 말씀하셨으니까, 이 질문은 좀 이따 드리려고 했는데 먼저 드리겠습니다. 뭐냐면 혹자들은 '조국혁신당은 원래 3년은 너무 길다, 쇄빙선 역할을 하겠다, 이 쇄빙선 역할은 끝나지 않았느냐. 그렇기 때문에 이제 민주당과 뭐가 그리 다르냐, 하나로 힘을 합쳐 가는 게 정답 아니겠느냐'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에 대해서 뭐라 그럽니까? 일단 신 의원님 개인적으로는.
◎ 신장식 > 개인적으로 저희들은 조 전 대표님이랑 처음 인재 영입 관련된 이야기를 할 때도 여쭤봤던 게 '우리가 지향하는 나라가 어떤 나라냐.' '사회권 선진국이다.' 그러면서 조 전 대표님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말씀하셨던 '진보의 미래', 저는 노회찬의 '제7공화국', 근데 전부 다 그게 북유럽 복지 국가를 가리키고 있거든요. 그래서 우리는 북유럽 복지 국가로 가는 길, 사회권 선진국으로 가는 길. 그래서 사회권 선진국이라고 하는 저희 두 번째 목표는 여전히 유효하다. 그다음에 특검을 해체하고, 검찰 독재를 정리하고, 권력 기관 개혁을 이뤄 나가는 데 있어서의 쇄빙선 역할은 여전히 필요하고. 이 부분에 있어서는 이재명 대통령의 시간, 이재명 대통령의 정치, 이재명 대통령의 대통령으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하실 수 있도록 뒷받침해 드려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따로 있어야 뒷받침이 쉽다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 신장식 > 지난 총선에서도 두 가지가 있었어요. 하나는 '되겠어?'라는 조롱이 있었고 두 번째에서는 국민들의 지지가 확인됐을 때 '민주당 표 나눠 먹는 거 아니야?'라고 얘기를 했었거든요. 근데 어떻게 됐냐, 결과는. 진영 전체의 파이를 키웠죠. 그리고 당시에 선거의 구도 자체를 윤석열 심판으로, 마치 이재명 심판 같은 선거 구도가 초기에 있다가 이렇게 갔잖아요. 저희들이 국민의힘의 의석을 내년 지방선거에서도 최소화시키는 데 있어서 가장 전투적으로 싸울 수 있는 정당은 조국혁신당이다. 그래서 진영 전체의 파이가 커질 것이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 진행자 > 지금 말씀하신 거는 신 의원님 개인적인 생각입니까, 아니면 당의 컨센서스가 있는 건가요?
◎ 신장식 > 당의 일정한 컨센서스가 있다고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조국 대표와의 컨센서스도 있다고 봐야 되나요? 이 진단에 대한?
◎ 신장식 > 저희들이 최초에 창당을 했을 때부터, 출발점부터 검찰 독재 조기 종식과 사회권 선진국이라는 두 개의 기둥을 가지고 왔고.
◎ 진행자 > 그 말씀은 알겠는데 이제 어떤 이상론적인 어떤 지향 그건 알겠습니다. 분명히. 그런데 그 상황을 달성하기 위해서 '민주당과 합쳐서 가느냐 아니면 따로 가는 것이 더 유리하냐' 여기에 대한 방법론적인 이견들은 조금씩 다를 것 같아서요.
◎ 신장식 > 그럴 수도 있죠. 그런데 아직까지 그 부분에 대해서 방법론적 이견이 표출된다거나 하는 일은 아직은 없었고요.
◎ 진행자 > 왜냐면 오늘 조국 전 대표 한겨레 인터뷰인가를 보니까 물론 합당을 하겠단 얘기를 안 했지만 합당 가능성에 대해서 또 열어놨단 말이에요.
◎ 신장식 > 그래서 제가 오늘 점심때 말씀을 나눠봤는데 원론적인 정치는 가능성의 예술이기 때문에 원론적인 이야기였고 국민이 하라고 하면 그걸 거스를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전부터 지방선거 관련해서 말씀을 드렸는데, 경쟁이 지역을 살리고 경쟁이 민주주의를 보다 더 심화시킵니다. 국민의힘과 일대일 구도를 만들어야 하는 곳에서는 연합을 할 것이고요. 그다음에 경쟁을 통해서 더욱더 지역 주민들의 삶과 민주주의를 더 꽃피울 수 있는 곳에서는 경쟁을 할 겁니다.
◎ 진행자 > 근데 이런 것도 있습니다. 이거는 이제 현실적인 부분, 정치의 현실이란 부분에 있어서. 옛날에 노무현 대통령이 했던 말씀 같은데요. 예를 들어 자기의 뜻을 펼치고 대통령이 되는 것이 대통령제에서의 목표인데, 정치인들이. 대통령이 되기 위해선 큰 당에 들어가야 된다. 이런 어떤 현실적인 지적을 한 적이 있습니다.
◎ 신장식 > 아직 그 얘기를 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이르고, 저는. 왜냐하면 이 얘기가, 계획은 할 수도 있고요, 사람이 여러 가지 그림을 그릴 수도 있죠. 그런데 저는 지금은 이재명의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권한과 정치력과 권위를 최대한 발휘할 수 있게끔.
◎ 진행자 > 그것이 나라를 위해서 도움이 된다.
◎ 신장식 > 그런 시간에 차기를 이야기하는 것 자체가 저는 이재명 대통령의 시간을 인정하지 않는 태도가 될 수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그러면 다시 질문을 바꾸겠습니다. 이재명의 시간인 게 분명하니까요. 나라를 위해선 이재명 대통령의 성공이 가장 중요하고요.
◎ 신장식 > 그렇습니다.
◎ 진행자 > 그 성공을 위해서라도 합당을 해야 된다고 주장을 하니까요, 어떤 분들은.
◎ 신장식 > 저는 그건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다고 생각을 하고요. 여러 가지 가능성은 열려 있고, 그런데 지금부터 '합당을 전제로 해서 한다.' 저는 그건 지금 사실은 그건 조국 전 대표님께서는 원론적이라고 말씀을 하셨지만 시간이 지나고, 우리가 집을 짓다가 마는 거거든요. 조국혁신당이 집을 다 짓다 말고, 나갔다가 리더가 돌아왔는데 짓던 집 그만 짓고 '옆집으로, 큰 집으로 이사갑시다'라는 이야기를 먼저 하는 것은 우리 당원과 지지자들에 대한 예의도 아니고 저희 집 짓던 사람이 가져야 되는 태도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불편한 질문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오늘 여론조사 때문에요, 민주당 여론조사가 많이 빠졌고, 대통령의 여론조사도 좀 빠졌습니다. 이것이 '조국 대표 때문이다' 이렇게 주장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 신장식 > N분의 1의 가능성을 아주 부정할 수는 없을 겁니다. 그런데 대통령께서 그럼 왜 결단을 했을까. 정치공학적 계산을 가지고 결단을 했다, 누구를 견제하기 위한 것 아니냐, 뭐 이런 등등의 얘기는, 저는 그건 대통령의 성정과 대통령이 그간 해왔던 정치를 봤을 때 그런 잔기술 내지는 잔계산을 하지는 않으셨을 거다.
◎ 진행자 > 그러니까 예를 들면, 뭐 다 나온 얘기니까요. '정청래 대표를 견제하기 위해서 이런 사면 결정을 했다', 이런 기사를 쓴 분들도 있습니다. 제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저도 옳은 기사가 아니라고 봅니다, 지금 상황에서 분석으로는요. 그럼 왜라고 보십니까?
◎ 신장식 > 지금 보니까 그것도 N분의 1의 가능성 영향력이 있을 수 있는데요. 제가 눈여겨 봤던 건 이겁니다. 조 전 대표의 사면에 대해서 굉장히 높은, 사면에 찬성하는, 전체 국민으로 보면 반반이었잖아요.
◎ 진행자 > 전체 국민으로 보면 대략 반반.
◎ 신장식 > 근데 사면에서 반반은 굉장히 높은 겁니다. 찬성 비율이 원래 2 대 8 정도 나오거든요.
◎ 진행자 > 사면은 대부분 반대하죠.
◎ 신장식 > 대부분 2 대 8입니다. 찬성 2에 반대 8인데. 그런데 그 중에서 사면 찬성하는 분들이 40대, 50대, 호남 이런 분들이 다수였는데, 여기서 많이 빠졌어요. 그러면 다른 원인이 있다는 거거든요. 사면에 찬성하시는 분들이 민주당이나 대통령이나의 지지를 일부 조정한 게 있어요. 저는 이걸 하락세라고 볼 여지는 아직은 없다고 보는데. 그렇다면 다른 이유들이 있었던 것은 아니냐?
◎ 진행자 > 조국 대표의 사면 때문이 아니라...
◎ 신장식 > 그것도 있지만.
◎ 진행자 > 그것도 N분의 1이지만. 다른 요인이 있을 것이다. 뭐라고 보십니까?
◎ 신장식 > 그것은 탈당하실 수 밖에 없었던 분의 영향도 있을 것 같고 민주당에서. 위원장직도 내놓고 탈당하실 수 있던 분도 있었을 것 같고. 그다음에 소위 주식시장과 관련해서 이 시그널을 어떻게 해석해야 되느냐에서 본인의 입장에서 부정적으로 해석하신 분들,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이 추진하는 법안들에 대해서. 저는 굉장히 저는 주식시장을, 자본시장을 건강하게 하는 쪽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을 하지만, 그것을 부정적 시그널로 받아들이는 분들의 일부 이탈도 있었을 것 같다라고 추정을 해봅니다.
◎ 진행자 > 그 추정을 하시는군요. 그러니까 상법 개정안에 대한 반발이 있었을 것이다. 그리고 그 질문을 아까 하다가 대답을 하시다 마신 부분이 있는 것 같은데. 이재명 대통령이 만약 정치 공학적 계산이 아니라면 조국 사면은 어떤 의미였다고 해석하십니까?
◎ 신장식 > 첫 번째는 검찰 독재 피해 회복이라고 하는 부분을. 거기 백원우 뭐 이런 분들 같이 들어갔잖아요. '검찰 독재 피해를 회복해야 된다'라고 하는 명징한 메시지. 그리고 그 메시지를 얼마나 강하게 주신 거냐면요, 별도의 국무회의를 하셨어요. 화요일에 해야 할 국무회의를 월요일에 당겨서 하셨어요. 이런 거는 굉장히 검찰 독재에 피해를 회복해야 한다. 백원우 같은 분도 했고, 그다음에 노동자들도 대거 사면을 했습니다. 건폭몰이 피해자들 대거 사면했거든요. 그래서 이 부분은 월요일까지 당겨서 국무회의 했던 거는 굉장히 강한 검찰 독재 피해 회복이라는 것에 대한 메시지였다고 생각을 하고요. 인간적으로는 검찰 독재 피해자라는 점에 대한 동병상련이 굉장히 깊다라는 것을 두 분 만남에 제가 배석을 한 적이 있는데.
◎ 진행자 > 그런 동병상련이 충분히 있을 수 있는 과거에 어떤 역정이 있죠, 보니까?
◎ 신장식 > 두 분이 처음 만나서.
◎ 진행자 > 언제요?
◎ 신장식 > 작년 2월, 3월 당 창당하고 가장 먼저 물어보는 것이 각각 배우자의 건강.
◎ 진행자 > 그거에 대한 어떤 깊은, 서로의 측은지심이 있다. 이렇게 보시는군요.
◎ 신장식 > 동병상련이죠. 검찰 독재 피해자라고 하는. 한 사람은 그 죽음의 고비를 넘겨서 대통령이 됐고, 한 사람은 결과적으로는 감옥에 갇힌 몸이었으니까요.
◎ 진행자 > 그러니까 신 의원이 지금 해석하시기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조국 전 대표 사면과 관련해 여러 가지 정치적 해석들 많이 하는데. 그런 정치공학적인 부분보다는 검찰 독재 오남용에 대한 피해, 그 피해에 대한 회복, 어떤 정서적 부분, 부채감, 이런 게 다 있었단 말씀이시죠?
◎ 신장식 > 정서적인 부채감까지 가질 이유는 사실 두 분이 없고. 물론 동병상련의 마음. 근데 그것이 사적인 동병상련이 아니라 공적인 가치를 가지고 있는 것이죠. 검찰 독재 피해 회복이라는.
◎ 진행자 > 검찰 권력의 오남용에 대한 피해자에 대한 동병상련.
◎ 신장식 > 네, 공적인 가치를 가진 동병상련. 사적으로 '아이고, 불쌍해라' 이런 게 아니라. 그러다 보니까 건폭몰이 피해자들, 화물연대 피해자들, 이런 노동자들 사면 복권도 대거 이루어졌던 거죠.
◎ 진행자 > 사적인 측은지심도 있겠죠, 당연히?
◎ 신장식 > 네. 그런데 이제 사적인 마음이 공적인 가치로 승화된 거다라는 거죠.
◎ 진행자 > 여론조사 잘 아시겠지만 숙제 좀 하겠습니다. 방금 신 의원이 언급하신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특별사면에 대한 여론조사는요. 한국갤럽이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이고요.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시면 됩니다. 자, 그러면. 지금 현실 정치 좀 얘기할게요. 특검 수사, 잘 가고 있습니까? 보시기에?
◎ 신장식 > 지금 잘 가고 있습니다. 잘 가고 있고. 오늘도 굉장히 바쁘죠. 압수수색, 후속 기소, 대질심문을 하니 마니, '3사 특집'을 했잖아요? 여사, 집사, 법사. 다 불러가지고 '3사 특집'이죠. 여사, 집사, 법사를 다 불렀는데. 결국 이 진행이 되면서 제가 걱정하는 거는 이런 거예요. 두 가지인데. 하나는 '시간이 충분할 거냐'라는 걱정이 하나가 있고요. 두 번째는 이거는 뭐 동전의 앞면처럼, '인력이 충분할 거냐?'. 저는 인력 문제가 더 클 수 있겠다 싶은 생각이 들어요.
◎ 진행자 > 시간은 가능한데.
◎ 신장식 > 예, 시간은. 근데 인력이 충원되면 시간도 단축될 수가 있거든요. 결국은 시간을 늘리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저는 시간 안에 하기 위해서 세 특검이 170일, 150일. 내란 특검하고 김건희 특검은 170일, 채 해병 특검은 150일인데, 최장. 그 안에 수사를 하고 기소를 하기 위해서 엄청난 노력을 하고 있는데, 우리가 특검법을 좀 손봐서라도 인력을 늘려줄 필요는 있지 않을까. 그 다음에 두 번째는 공소 유지 문제입니다. 공소 유지를 할 때도 인력이 필요해요. 그 다음에 공소장 변경을 한다든지 사실 확인이 추가로 필요할 수도 있는데, 지금 검사들이 돌아가면 수사관들도 같이 돌아가거든요. 재판이 하루 이틀 걸릴 게 아니라서.
◎ 진행자 > 그건 어떤 특검법으로 만져야 하나요?
◎ 신장식 > 네. 공소 유지를 위해서라도 인력을 보완해야 하는 거 아닌가?
◎ 진행자 > 말씀하신 걸 하려면 특검법을 바꿔야...
◎ 신장식 > 개정해야 합니다.
◎ 진행자 > 그럼 가능한 일 아닌가요?
◎ 신장식 > 가능한 일입니다. 저는 이번 주, 다음 주 사이에 특검의 진행 상황을 좀 진단을 하고 쭉 검토를 해서 무엇이 특검이 제대로 일할 수 있도록 정치권이 도울 수 있는가를 정리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시간이 벌써 다 되어버려서요. 잠깐 하나. '나토 3종 세트' 아시죠? 뇌물죄 가능합니까?
◎ 신장식 > 뇌물죄 가능합니다. 뇌물죄하고 알선수재, 뭐가 될 거냐. 뇌물죄는 공범, 신분범이기 때문에 공무원에게만 적용되는데 그게 박근혜와 최서원 사이에서 경제 공동체 얘기 됐잖아요. 여긴 운명 공동체 아닙니까? 경제 공동체를 넘어서 윤석열, 김건희 두 사람은 운명 공동체이기 때문에 김건희 씨가 공무원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윤석열 공무원과 공범으로서 뇌물죄의 대상이 되는 것은 충분하다.
◎ 진행자 > 김건희 씨가 실질적 권력을 가지고 있었냐 아니냐를 따져보게 되는 건가요?
◎ 신장식 > 권력을 가지고 있고, 안 갖고 있고까지 안 가도 됩니다. 둘이 공모했느냐.
◎ 진행자 > 공모했느냐 정도만으로도 뇌물죄가 가능하군요.
◎ 신장식 > 경제 공동체냐.
◎ 진행자 >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시간 다 됐습니다.
◎ 신장식 > 감사합니다.
◎ 진행자 > 2주 후에 뵙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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