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 도내 구석구석 민생경제 현장투어 ‘재선 잰걸음’
20일 평택 시작 10월말까지 소통
車분야 한미관세 후속조치 논의

재선을 목표로 연일 현장을 오가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 내 시군 구석구석을 다니는 ‘민생경제 현장투어’에 나선다.
20일 평택을 시작으로 10월 말까지 도내 시군을 돌며 도정 현안을 직접 점검하고 도민과 소통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18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20일 오전 평택 포승BIX산업단지에서 열리는 ‘TOK첨단재료(주)’ 평택 포승공장 착공식 참석을 시작으로 민생경제 현장투어 출발을 알린다. TOK첨단재료는 반도체 핵심 소재 포토레지스트 분야 세계 최대 기업인 일본 TOK(도쿄오카공업)의 한국법인이다.
평택항은 지난 3월 김 지사가 미국의 상호관세 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자동차 부품 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한 곳이기도 하다.
당시 대통령 탄핵 국면에서 경제전권대사 임명 등을 정부에 요구하며 경제 전문가 이미지 부각을 시도했던 김 지사는, 이날에도 평택항을 찾아 자동차 부품 기업 관계자와 간담회도 연다. 간담회에서는 자동차 분야 관계자들이 참석해 한미 관세협상 타결에 따른 후속 조치를 논의한다.
같은날 통복시장에서는 민생 물가를 점검하고,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해 상인들의 목소리도 들을 예정이다.
이번 현장투어에는 ‘달려간 곳마다 달라집니다’라는 의미의 ‘달달 경기 민생경제 현장투어 버스’ 2대가 투입된다. 버스 외부에는 버스의 이름과 의미가 래핑되며, 민생경제 현장 이동용 1대와 도민과 이야기를 나누고 가볍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민원용 1대로 구성된다.
김 지사는 이달 중 남양주와 양주에서 현장투어를 이어갈 계획이며, 이후 10월까지 화성·부천·하남(구리)·고양·양평·여주 등 도내 시군을 다닐 예정이다.
이에 앞서 19일 오후 3시에는 경기도청 앞에서 민생경제 현장투어 버스 출정식을 진행한다.
김 지사 측 관계자는 “단순한 방문이 아닌 지역 상권과 산업 현장, 도정 관련 현장을 찾아 민생경제 활성화 방안과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행보”라며 “아직 투어 대상 시군이 확정된 것은 아니며, 현재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김태강 기자 thin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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