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양수발전소 1·2호기 ‘대우건설’이 짓는다

신하림 2025. 8. 18.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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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파전 거쳐 최종 선정 … 낙찰가 6,155억원
대우건설·DL건설·효성 컨소시엄 최종 선정
200억원 규모 상생협력사업 논의도 시작
◇홍천양수발전소 조감도

【홍천】 대우건설이 홍천양수발전소 1·2호기 토건 공사를 맡게 됐다.

18일 한국수력원자력에 따르면 고난이도 종합심사낙찰제가 적용된 홍천양수발전소 토건 공사 개찰 결과 대우건설이 낙찰자로 선정됐다. 이번 입찰전에는 대우건설, 삼성물산, 현대건설 등 3곳이 참여했고, 공사 수행능력, 시공계획, 입찰 가격 등을 종합 심사해 합산 점수가 높은 업체를 낙찰자로 결정했다. 낙찰가는 6,155억원(부가세 포함)이다.

대우건설은 60%의 지분을 갖고 DL건설(30%), 강원지역 업체인 효성(10%)과 컨소시엄을 이뤘다. 한수원은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초에 대우건설과 본공사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홍천양수발전소 1·2호기 건설사업은 화촌면 풍천리 일원에 오는 2032년까지 설비용량 600㎿ 규모(300㎿ 2기) 양수발전소를 짓는 국책 사업이다.

84개월에 걸쳐 대규모 공사가 시작되면서 홍천 지역 상경기에도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한수원과 본공사 업체가 직원들을 대거 홍천으로 보내기 시작하며, 생활 인구가 늘어난다.

수몰민 보상 협의와 상생협력사업 추진도 본격적으로 이뤄진다.

이주대책이 필요한 수몰민은 22가구 정도이고, 이 중 14가구는 감정평가까지 마쳤다. 법적으로 보상 근거가 없는 무허가 주택도 7~8가구가 있어 쟁점이 될 수 있다.

발전소 주변 지역 지원사업에 따른 법률에 따라 건설 기간 동안 지원되는 지역발전 지원금과 상생협력기금을 어디에,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도 시작된다. 규모는 200억원 안팎이 될 전망이다. 사용 방안을 논의할 홍천군과 한수원, 주민간 협의체가 구성된다.

한수원 관계자는 “계약 체결 이후 현장 조사, 본공사 업체 현장 사무실 신축이 이뤄지면 곧바로 본공사가 시작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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