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수출 `반도체 편중' 심화
반도체 제외 대부분 마이너스 … 구조 개선 등 시급

[충청타임즈] 충북 수출이 반도체를 제외한 대부분의 분야에서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등 특정분야 편중이 심화하고 있다. 반도체 의존도를 낮추고 다품종 수출 구조 개선 필요성이 제기된다.
청주세관은 충북 무역수지 수출은 29억4200만달러, 수입은 6억6600만달러로 22억76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월(24억2500만달러)대비 57.2% 증가한 것이다.
청주세관이 발표한 7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충북 수출은 29억4200만달러로 전년동월대비 40.8% 증가했다.
품목별 수출은 반도체를 제외한 대부분의 분야에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전기전자제품은 전년동월대비 72% 증가한 20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전기전자제품 중 반도체가 135.3%의 증가율을 보인 반면, 기타 전기전자제품 42.1% 감소했다.
화공품은 4.6% 감소한 3억2700만달러를 기록했다. 유기 및 무기화합물(32.4%)은 증가했으나 인조플라스틱 및 동제품(-21.6%)은 감소했다.
기계류·정밀기기는 25.3% 감소한 1억4900만 달러였다.
국가별로 동남아(17억6800만달러), 중국(4억4800만달러), 미국(3억900만달러), EU(1억5600만달러), 일본(7800만달러) 순이었다. 동남아(190.8%), 일본(5.1%) 등으로의 수출이 증가한 반면, 중국(-23.5%), 미국(-31.1%), EU(-2.0%) 등으로의 수출은 감소했다.
충북 수입은 6억6600만달러로 전년동월대비 3.7% 증가했다.
품목별로 화공품은 0.1% 증가한 1억9700만달러를 기록했다. 유기화합물(11.5%)은 증가했고, 무기화합물(-18.3%)은 감소했다.
전기·전자기기는 13.8% 감소한 7600만달러를 기록했다. 반도체(-12.6%), 전동기(-7.7%)가 감소했다.
기계류·정밀기기는 8.5% 증가한 6900만달러, 직접소비재는 38.3% 증가한 6600만 달러였다.
성질별로 원자재(3억6200만달러), 자본재(1억6000만달러), 소비재(1억4300만달러) 순이었다. 원자재(0.6%), 소비재(23.7%)의 수입은 증가했고, 자본재(△3.3%) 수입은 감소했다.
시군별로 청주시, 진천군, 음성군, 충주시 등 4개 시·군의 수출이 충북 전체 수출의 94%를 차지했다. 수출은 청주시(23억4000만달러), 진천군(1억6500만달러), 음성군(1억5800만달러), 충주시(1억1200만 달러), 제천시(6300만달러) 순이었다.
수입은 청주시(2억7100만달러), 음성군(1억3500만달러), 진천군(1억1800만달러), 충주시(6900만달러), 제천시(1800만달러) 순이었다.
/엄경철 선임기자
eomkccc@cctimes.kr
Copyright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