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인드 뉴스] 김문수 다리 '번쩍' 유격 8번…슬기로운? 농성장 생활

최종혁 기자 2025. 8. 18.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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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 슬기로운? 감방생활 >

특검의 당원 명부 압수수색을 막겠다며 국힘의힘 당사에서 농성 중인 김문수 당 대표 후보.

일거수일투족을 자신의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공개하고 있습니다.

기지개를 켜는 모습부터 비몽사몽인 모습까지 고스란히 중계가 되는데 이불 밖으로 빠져나오려는 순간 카메라가 다른 곳을 가리킵니다.

[앵커]

자다 일어난 모습 같고.

[기자]

머리도 자연스럽게 흐트러져 있습니다.

[앵커]

속옷 차림이어서 카메라를 돌린 건가요?

[기자]

맞습니다. 하지만 자칫 카메라를 돌리는 타이밍이 맞지 않으면 노출이 될 수도 있겠죠.

그러다 보니까 민주당에서는 김문수의 대국민 성희롱이냐, 윤석열 전 대통령처럼 압수수색을 막으려는 것 아니냐 이런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한준호/민주당 최고위원 : 모르고 본 사람 눈은 도대체 어쩌란 말입니까. 혹시라도 체포영장 집행에 속옷 차림으로 난동을 부린 윤석열처럼 특검과 맞섰다는 선전 문구를 기획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앵커]

그리고 농성 중에 김문수 후보가 맨손체조 자주 하더라고요.

[기자]

그것도 영상을 보면서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보시면 이름을 알 수 없는 맨손체조부터요. 맨 오른쪽 보면 태권도 주먹찌르기 하는 것처럼 보이는 동작입니다.

또 하체운동을 할 텐데 바닥에 누워서 저렇게 다리를 쭉쭉 찢어가며 스트레칭을 하기도 하고요.

허공에서 사이클을 타기도 합니다. 마지막 이 장면 보시면 오대영 앵커 잘 아시는 동작이죠.

[앵커]

군대에서 하던 건데요?

[기자]

맞습니다. 저는 아직까지도 마지막 구호는 생략한다, 조교의 목소리가 떠오를 정도인데 이 동작 바로 유격 8번입니다.

바로 온몸 비틀기 체조인데 주변 지지자들은 이런 모습을 보면서 김문수 후보를 추켜세우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김문수 체조법'이라고 유튜브에 유행하겠는데요. 지금 여러분들은 김문수 체조법을 보고 계십니다.]

김문수 후보 과거 노동운동을 하면서 집시법 위반 등 혐의로 수감이 된 적이 있었는데 좁은 공간에서 할 수 있는 거라고는 이런 맨몸운동밖에 없었다는 겁니다.

[앵커]

그러니까 교도소 생활을 하면서 건강을 위해서 터득한 운동이다, 이 얘기네요.

[기자]

그런 운동을 농성을 하면서 좁은 당사에서 하고 있다는 건데 그야말로 일종의 슬기로운 감방생활이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좁은 교도소에서도 할 수 있는 소위 '김문수 체조' 온라인에서는 건강 상태가 좋지 않다며 오늘도 재판 출석을 하지 않은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도 이 운동을 권한다. 이런 얘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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