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대한민국 ‘AI 중심도시’ 도약 날개 달았다

변은진 기자 2025. 8. 18.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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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AI 2단계’ 예타 면제 의결
6천억원 규모…AX핵심기술 개발
5년동안 융복합기업 1천개 집적화
연구·실증…일상 전반 AI 대전환
국가AI컴퓨팅센터 유치도 총력전
총사업비 6천억원 규모의 광주 인공지능(AI) 2단계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가 정부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광주가 대한민국 ‘AI 중심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할 발판을 마련하며 관련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관련 기사 - ‘AX 실증밸리’ 본궤도…도시·생활까지 ‘AI 혁신’>
ㄴhttp://kjdaily.com/1755515284662037002

18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37회 국무회의에서 광주 AI 2단계 사업(AX 실증밸리 조성사업) 추진 계획이 의결됐다.

광주시는 AI 1단계 사업 성과와 첨단3지구 AI지식산업센터 건립 등 기반시설을 바탕으로 총 6천억원 규모의 2단계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향후 5년 동안 AI 융복합기업 1천개 사 집적을 목표로 한다.

광주시는 이미 1단계 사업을 통해 AI 중심도시의 기틀을 다져왔다. 지난 5년 간 4천300억원 규모로 추진했던 국가AI데이터센터, 대형 드라이빙 시뮬레이터 등 1단계 기반시설 구축 사업은 광주에 ‘AI는 광주’라는 브랜드를 안겨줬다.

국내 유일 국가AI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900여개 기업이 참여해 2천여건의 프로젝트를 수행했고 AI사관학교, 융합대학 등을 통해 매년 4천명 규모의 AI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AI 2단계 사업은 본격적으로 시민들의 일상과 도시에 AI를 입히는 사업이다.

시민 체감형 연구 개발과 도시 생활 전반을 바꾸는 도시 생활형 과제를 통해 모든 시민이 AI 기술의 혜택을 체험하고 공유하는 ‘모두의 AI 모델’ 구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총사업비 6천억원 가운데 3천억원은 광주시 전략산업인 모빌리티와 에너지산업 AX 핵심기술 개발에도 투입된다.

광주시는 2단계 사업을 대형 과제 중심으로 기획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지역 기업들의 폭넓은 참여를 지원할 방침이다.

2단계 사업은 모두의 AI와 도시·생활혁신, 지역 전략산업 AX, AX 핵심 인프라 조성 등 3대 분야로 구성됐다.

시민 참여를 중심으로 복지시설·공원·주차장 등 3천375개 공공시설을 ‘AX 실증랩’으로 개방하고 48개 혁신기관의 연구장비 3천879종을 기업 실증 용도로 제공한다.

광주시는 내년에 시행되는 ‘국가 AI집적단지’ 지정 신청과 함께 ‘AI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추진하는 한편, 국가AI컴퓨팅센터 유치에도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AI 2단계 사업을 통해 생산유발 9천831억원, 부가가치유발 4천942억원, 고용유발 6천281명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는 게 광주시의 설명이다.

2단계 사업은 향후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 심의·의결을 통해 예타 면제가 최종 확정되며 하반기 사업 계획 적정성 검토를 거쳐 내년부터 5년 간 추진된다.

강기정 시장은 “2단계 사업에 대한 국무회의 의결을 환영한다”며 “이재명 정부와 함께 확실한 성과를 만들어내겠다”고 환영 입장을 밝혔다.

이어 강 시장은 “AI 1단계 사업은 대한민국에서 선도적으로 AI 기반시설을 쌓고 인재를 키웠던 프로젝트였다”며 “2단계 사업을 통해 AI 기술이 시민의 일상 속에서 체감되는 ‘AI 실증도시 광주’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변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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