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주택 전세가 천정부지···매매가도 '들썩'
아파트 0.01%↑···광역시 유일 ↑
단독주택 0.09% 뛰며 상승 '견인'
전세 0.2% 증가···월세 0.22% 올라

울산의 전세가격이 올해 연이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2달째 보합을 유지하던 집값(매매가)도 다시 상승세에 접어들었다.
한국부동산원이 18일 발표한 7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울산의 주택종합(아파트·연립·단독주택)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전월(0.00%)대비 0.03% 올라 2개월만에 상승했다. 울산의 주택종합매매가격지수는 올해 2월부터 4월까지 상승하다가 5월과 6월 보합을 유지했는데, 7월에 다시 상승세를 탔다. 또, 7월 울산의 전세가격지수도 0.20% 오르면서 강세를 보였다.
매매가를 유형별로 보면 아파트가 0.04% 올랐는데 5대 광역시가 전반적으로 하락한 것과 비교하면 큰 상승폭을 보였다. 광역시별로는 부산-0.1%, 대구 -0.36%, 광주 -0.22%, 대전 -0.27% 하락했다.
단독주택도 0.09%나 상승하며 전체 집값 상승을 이끌었다. 단독주택 매매가는 5대광역시 모두 상승했는데, 부산이 0.11% 상승해 가장 많이 올랐고 광주 0.10%, 울산 0.09%, 대구 0.09%, 대전 0.06% 순이었다.
반면 연립주택 매매가는 -0.08% 하락하면서 올해들어 연이어 가격이 내리고 있다.
전국 주택 가격은 0.12%로 전월 대비(0.14%) 상승폭 축소됐다. 수도권(0.37%→0.33%) 및 서울(0.95%→0.75%)은 상승폭 축소, 지방(-0.09%→-0.08%)은 하락폭이 축소됐다. 5대광역시(-0.16%→-0.15%), 8개도(-0.05%→-0.03%), 세종(0.39%→0.04%)등으로 변동률을 보였다.
매매가격과 함께 울산의 주택 전셋값도 0.20% 올라 전월(0.18%) 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유형별로는 아파트 전세가가 0.25%로 가장 많이 상승하면서 전체적인 주택 종합 전세가를 끌어올렸고, 연립주택은 -0.02%, 단독주택은 0.02% 상승에 그쳤다.
아파트 전세가는 공급 부족 현상으로 매물이 귀해지면서 가격 상승이 나타난 것으로 분석되며, 올해 3월 0.29%의 상승하며 높은 상승률을 보인 후 0.20%대의 상승폭을 유지하고 있다.
연립주택 전세가격지수는 올해들어 계속 하락세를 유지중이며, 단독주택 전세가격지수도 큰 변화를 보이지 않고 있다.
전국 주택종합 전세가격지수는 0.04%로 전월 대비(0.03%) 상승폭 확대됐다. 수도권(0.11%→0.11%) 및 서울(0.24%→0.24%)은 상승폭 유지, 지방(-0.04%→-0.03%)은 하락폭이 축소됐다.또, 5대광역시(-0.03%→-0.01%), 8개도(-0.06%→-0.04%), 세종(0.33%→0.17%)등의 변동률을 보였다.
울산의 주택 월세가격은 전월대비 0.22% 올랐다.
아파트는 0.27%, 연립주택은 0.06%, 단독주택은 0.08% 오르며 전체적으로 상승했고, 특히 동구 대단지와 북구 위주로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오정은 기자 oje@ius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