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에 숙박비 5만원 지원?”…거센 항의에 ‘진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는 9월부터 중국인 단체관광객 대상 무비자 입국이 한시 허용될 예정인 가운데, 경상남도가 무비자 중국인 단체 관광객에게 숙박비 인센티브를 지원한다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다만 경남도청은 지난 2010년부터 외국인 단체 관광객이 도내 숙박업소에 1박 이상 투숙하면 지원해 왔다고 해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인 관광상품 판매’ 보도자료 때문
경남도청 “중국인 아닌 모든 외국인에 지급”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오는 9월부터 중국인 단체관광객 대상 무비자 입국이 한시 허용될 예정인 가운데, 경상남도가 무비자 중국인 단체 관광객에게 숙박비 인센티브를 지원한다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다만 경남도청은 지난 2010년부터 외국인 단체 관광객이 도내 숙박업소에 1박 이상 투숙하면 지원해 왔다고 해명했다.
18일 경남도 홈페이지 ‘도지사에게 바란다’는 코너에는 ‘중국인 관광 지원에 반대한다’는 취지의 글이 다수 게재됐다.

해당 논쟁의 발단은 경남도가 지난 12일 중국인 단체 관광객에 대한 한시적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는 정부 정책에 맞춰 중국인 대상 체류형 관광상품 판매를 시작했다는 내용의 보도자료에서부터 시작됐다.
해당 자료에는 경남관광재단이 상품의 프로모션을 지원하고자 외국인 관광객 1인당 숙박비 5만원을 지원한다고 설명돼 있는데, 이 부분이 널리 알려지면서 도민들 항의가 잇따르고 있는 것이다.

이 조례에 근거해 2010년부터 경남을 찾는 모든 외국인단체 관광객을 유치하는 여행사에 숙박 인센티브를 주고 있으며 다른 시도 역시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
실제 올해 1~5월 경남을 찾은 대만(758명), 미국(434명), 일본(91명), 싱가포르(29명) 단체 여행객은 숙박 인센티브를 제공받았다. 인센티브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숙박비를 직접 주는 것이 아니라 지역 숙박업계에 제공된다.
한편 정부는 지난 6일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관광 활성화 미니정책TF’ 회의를 열어 오는 9월 29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중국 단체관광객 대상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권혜미 (emily00a@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법원, 폭도들에 11.7억+'직원 심리치료비' 묻는다
- 우크라, 한국의 전철 밟나…“최악의 경우, 러시아 보호령 전락"
- 한밤 도로에 누워있던 필리핀女…빌라 3층서 추락해 숨졌다
- '19년 전 실종' 이윤희 씨 등신대 훼손 40대, 알고보니
- 군인 아들 마중가던 母 사망…음주 운전자는 ‘135㎞’로 달렸다
- 38년간 6차례 암 극복…전북 ‘불사조 할아버지’ 영면
- 김종국, 오늘(18일) '런닝맨' 녹화서 결혼 발표
- [단독]해군, '무자격' 업체와 P-3 해상초계기 군수지원 수의계약?
- 문다혜 먹튀 의혹 '무혐의'…바자회 모금액 어디에?
- [단독]'구멍숭숭' 뱅킹 앱 내부통제…IT 감사 3년에 한 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