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협회 '극우 SNS 게시물' 장채환 징계 수순
이성훈 기자 2025. 8. 18.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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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대통령 선거 결과가 조작됐다는 극우 성향의 게시물을 SNS에 반복적으로 올려 논란을 일으킨 양궁 국가대표 장채환(사상구청)에 대해 대한양궁협회 차원의 징계가 내려질 전망입니다.
양궁협회 관계자는 "시비를 다툴 건이 아니고, (SNS 게시물이라는) 결과물이 있고, 선수는 잘못을 인정하고 있다"면서 "장채환에 대한 공정위를 여는 방향으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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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양궁협회 로고
지난 대통령 선거 결과가 조작됐다는 극우 성향의 게시물을 SNS에 반복적으로 올려 논란을 일으킨 양궁 국가대표 장채환(사상구청)에 대해 대한양궁협회 차원의 징계가 내려질 전망입니다.
18일 양궁협회에 따르면, 장채환에 대한 징계 여부와 수위를 결정할 양궁협회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여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양궁협회 관계자는 "시비를 다툴 건이 아니고, (SNS 게시물이라는) 결과물이 있고, 선수는 잘못을 인정하고 있다"면서 "장채환에 대한 공정위를 여는 방향으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장채환은 극우 성향의 SNS 계정을 여러 개 팔로우하고 인스타그램 프로필 소개란에 '멸공'이라는 문구를 남겨 최근 논란이 됐습니다.
또한 지난 6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전후해 중국이 대선 결과를 조작했다는 등의 극우 성향 주장이 담긴 게시물을 SNS에 여러 건 올린 사실까지 드러나면서 비판 여론이 거세졌습니다.
장채환은 지난 3월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해 태극마크를 달았으나, 국가대표끼리 경쟁하는 최종 평가전에서는 4위 안에 들지 못해 광주 세계선수권대회나 월드컵 등 주요 국제대회에는 출전하지 않았습니다.
양궁협회는 그동안 선수들에게 SNS 사용 교육 등을 해왔으나, 이는 주로 국제대회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1군' 선수들에게 집중돼 있었습니다.
협회 관계자는 "더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게끔, 선수들이 국가대표의 책무와 공인으로서의 마음가짐을 제대로 인지할 수 있도록 교육 대상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대한양궁협회 제공, 연합뉴스)
이성훈 기자 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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