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명도 거뜬' 더 강해져 왔다…안세영, 파리서 2연패 도전

[앵커]
한쪽 코트에 안세영 선수가 반대편 코트에 2명의 선수가 섰습니다. 2대 1로 싸우는데도 랠리가 계속되죠. 3주 전 무릎 부상으로 기권하며 눈시울을 붉혔던 안세영 선수가 더 강해져서 돌아왔습니다.
오선민 기자가 만나고 왔습니다.
[기자]
[이야!]
기합 하나로 동료의 훈련에 추임새를 넣어주고, 자신에게 힘을 불어넣습니다.
안세영은 밝았습니다.
반대편 코트에서 2명의 선수가 쉴 새 없이 공격을 퍼붓는 수비 훈련, 코트 이곳저곳을 누비며 셔틀콕을 다 받아냅니다.
부상이 찾아왔던 무릎은 힘껏 내딛는 동작을 해도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3주 전, 눈물을 흘리며 코트를 떠났을 때와는 분명 달랐습니다.
[안세영/배드민턴 대표팀 (지난 7월 26일) : (참고하는 것이) 더 부상을 키우는 방법인 것 같아서 되게 복잡한 것 같습니다. 뭐가 좋은지도 모르겠고요.]
안세영은 지난 달 중국오픈 4강까지 올라갔지만 중국 한웨와 대결하다 경기를 포기했습니다.
세계 정상에 오르기까지 고질적인 부상이 가장 큰 적이었기에 무릎 부상이 더 나빠지기 전에 선택을 했습니다.
[안세영/배드민턴 대표팀 : 훈련에 다 빠짐없이 참여할 수 있을 만큼 많이 올라왔고. 지금도 굉장히 좋은 상태라고 생각합니다.]
랠리를 끈질기게 끌고가며 상대의 실수를 유도하던 수비적인 플레이 스타일도 이젠 바꿔가고 있습니다.
많이 뛸수록 무릎에 부담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안세영/배드민턴 대표팀 : 더 꾸준하게 그런 (공격형) 스타일이 계속해서 제 습관처럼 나와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아직은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부상을 털고 더 강해져서 돌아온 안세영은 1년 전, 올림픽 챔피언에 올랐던 파리에서 다음주 세계선수권대회 2연패에 도전합니다.
[영상취재 김준택 영상편집 임인수 영상자막 홍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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