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우승 확정은 시간문제…포옛호 ‘최강희호’ 기록 깨나

최대영 2025. 8. 18.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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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가 사실상 K리그1 우승을 예약하면서 이제 남은 경쟁자는 2위권 팀이 아니라 2018시즌 최강희 감독 시절의 전북이다.

거스 포옛 감독이 이끄는 전북은 K리그1 2025시즌 26라운드까지 승점 60을 쌓으며 선두를 독주하고 있다.

2018년 전북은 승점 86점, 33라운드 만의 조기 우승, 스플릿 라운드 전 우승 확정이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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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가 사실상 K리그1 우승을 예약하면서 이제 남은 경쟁자는 2위권 팀이 아니라 2018시즌 최강희 감독 시절의 전북이다.

거스 포옛 감독이 이끄는 전북은 K리그1 2025시즌 26라운드까지 승점 60을 쌓으며 선두를 독주하고 있다. 2위 김천 상무(승점 43), 3위 대전하나시티즌(승점 42)과는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 최근 22경기 무패(17승 5무), 6연승의 흐름 속에 사실상 ‘우승 팀은 정해졌다’는 분위기다.

따라서 관심은 포옛호가 2018시즌 최강희호가 세운 기록들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에 쏠린다. 전북은 앞으로 4연승을 더하면 구단 최다 연승(9연승)을 새로 쓰게 되고, 남은 12경기를 모두 패하지 않으면 34경기 무패로 K리그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한다.
2018년 전북은 승점 86점, 33라운드 만의 조기 우승, 스플릿 라운드 전 우승 확정이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포옛호가 승점 27점을 추가하면 최다 승점 기록을 넘어설 수 있으며, 지금의 기세라면 스플릿 라운드 전 조기 우승도 가능하다.

남은 일정 중 최대 고비는 강팀과의 5연전이다. 전북은 24일 포항 스틸러스, 30일 울산 HD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어 대전, 김천, FC서울을 연달아 상대하며, 이 기간 코리아컵 준결승 일정도 병행한다. 이 구간마저 무패로 통과한다면 ‘2018 전북’을 넘어서는 조기 우승 가능성은 한층 높아진다.

선수들도 제 몫을 다하고 있다. 전진우가 13골로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고, 콤파뇨가 11골을 기록 중이다. 교체 카드로 나서는 이승우도 중요한 순간마다 골을 넣는다. 수비에서는 홍정호가 지휘하는 수비 라인과 송범근 골키퍼가 리그 최소 실점(20점)을 지켜 ‘짠물 수비’를 완성했다.
관중 기록 경신도 목표다. 전북의 한 시즌 홈 최다 관중 기록은 2015년의 33만856명이다. 올 시즌에는 이미 25만 명이 넘게 전주성을 찾았으며, 현재의 평균 관중 수를 유지한다면 이 기록 역시 넘어설 전망이다.

포옛호 전북이 최강희호의 벽을 넘어 또 하나의 ‘역대 최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K리그 막판 최대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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