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왕이 오늘부터 인도 방문…"국경 지역 안정 공동 유지 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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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18일부터 20일까지 인도를 방문하고 양국 간 핵심 의제 중 하나인 국경 분쟁 문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마오닝 대변인은 "중국은 기존의 합의를 바탕으로 적극적이고 건설적인 태도로 의제에 대해 깊이 있는 소통을 계속해 국경 지역의 지속 가능한 평화와 안정을 공동으로 유지할 용의가 있다"며 "왕 부장은 인도에 머무는 기간 인도 외교장관과 양자 관계 및 공동 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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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發 관세 전쟁으로 관계 회복 속도

(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18일부터 20일까지 인도를 방문하고 양국 간 핵심 의제 중 하나인 국경 분쟁 문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왕이 부장의 인도 방문은 3년만에 이뤄지는 것이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지난해 10월 시진핑 주석과 모디 총리가 카잔에서 성공적으로 회담을 가지면서 중-인도 관계 개선과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며 "중국은 왕 부장의 이번 인도 방문을 계기로 정치적 상호 신뢰를 증진하고 실질적 협력을 강화하며 이견을 적절히 처리해 중-인 관계의 지속적이고 건강하며 안정적 발전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왕이 부장은 오는 20일까지 인도를 방문하고 제24차 국경문제 특별대표 회의에 참여한다. 이번 회의에선 경제 협상, 국경 관리, 국경 간 교류 협력 등의 의제가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회담은 지난해 12월 베이징에서 열린 제23차 국경문제 특별대표 회의의 후속 회담 형식으로 진행된다. 당시 회의에선 국경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고 공정하고 합리적이며 상호 수용 가능한 해결책을 모색한다는 데 합의했다.
마오닝 대변인은 "중국은 기존의 합의를 바탕으로 적극적이고 건설적인 태도로 의제에 대해 깊이 있는 소통을 계속해 국경 지역의 지속 가능한 평화와 안정을 공동으로 유지할 용의가 있다"며 "왕 부장은 인도에 머무는 기간 인도 외교장관과 양자 관계 및 공동 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과 인도는 남아시아에서의 전략적 영향력을 놓고 경쟁해 왔으나,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으로 촉발된 무역 갈등을 계기로 관계 회복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중국과 인도는 2020년 히말라야 인근 갈완 계곡에서 발생한 유혈 충돌 이후 급격히 악화한 양국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국경 문제 특별대표 회의를 계속해 왔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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